KTB, 100억원대 사모펀드 美 SEC 조사로 상환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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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자산운용이 운용하는 100억원 규모의 사모펀드 상환이 연기됐다.
3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KTB자산운용은 자사가 운용하는 재간접 사모펀드인 'TCA글로벌크레딧전문투자형KTB'의 상환을 연기했다.
앞서 라임자산운용은 무역금융에 투자하는 사모펀드인 '플루토 TF-1호'가 SEC로부터 폰지사기와 기준가 조작 등의 혐의를 받아 등록 환매가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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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자산운용이 운용하는 100억원 규모의 사모펀드 상환이 연기됐다. 미국 모(母)펀드가 회계부정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를 받으면서 자산이 동결됐기 때문이다.
3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KTB자산운용은 자사가 운용하는 재간접 사모펀드인 'TCA글로벌크레딧전문투자형KTB'의 상환을 연기했다. 이 펀드는 미국 TCA자산운용 소상공인 대출채권 투자 펀드의 재간접형 상품으로 오는 12일이 만기였다.
KTB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주 상환 연기 사실을 투자자들에게 통보했다"며 "일단 SEC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연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회계상의 어떤 문제인 모르는 상황에서 손실이 난다고 확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여러 가지 상황에 대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EC는 TCA가 운용하는 모펀드의 회계부정 이슈를 조사 중이다. SEC가 조사를 시작하면서 자산이 동결됐다. 정확한 혐의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기준가 조작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편 KTB자산운용 관계자는 "다른 사모펀드에서 발생한 사기·횡령 등과는 성격이 다르다"며 지난해 일어난 라임자산운용의 무역펀드 사태와는 거리를 뒀다.
앞서 라임자산운용은 무역금융에 투자하는 사모펀드인 '플루토 TF-1호'가 SEC로부터 폰지사기와 기준가 조작 등의 혐의를 받아 등록 환매가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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