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확산 분수령' 원주 태장동 예배 참석 345명 판정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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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해 발생하면서 '전파 사건'으로 추정되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태장동 학생회관 예배 참석 신도들의 감염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달 16일 예배에 참석한 신도 345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검사 결과가 지역사회 확산을 판가름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가 신천지를 중심으로 퍼지면서 도 보건당국은 태장동 예배 참석자들의 검사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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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130명 소재 미확인..숙소 등 소규모 시설 100여곳 현장 실사
![3일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3/03/yonhap/20200303115347998rujy.jpg)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원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해 발생하면서 '전파 사건'으로 추정되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태장동 학생회관 예배 참석 신도들의 감염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달 16일 예배에 참석한 신도 345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검사 결과가 지역사회 확산을 판가름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는 3일 "태장동 예배 참석자 345명 중 296명을 검사했고, 49명은 오늘 오전까지 검체 채취를 완료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원주에서는 지난밤 40대 남성이 확진자로 판정되는 등 현재까지 1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들 모두 신천지와 관련이 있다.
코로나19가 신천지를 중심으로 퍼지면서 도 보건당국은 태장동 예배 참석자들의 검사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도는 현재까지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1만4천415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99%(1만4천285명) 마쳤다.
신도와 교육생 수는 전날과 비교해 강릉 295명, 원주 4명, 타 시도 이첩 22명 등 321명 늘었다.
검사를 마친 신도와 교육생 중 544명이 발열 등 유증상자로 확인돼 검사를 받아 175명은 음성 판정됐고, 19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163명은 검체를 채취할 예정이다.
도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164명의 소재를 파악했다. 소재 미확인 130명도 경찰에 추가 수사를 의뢰해 파악 중이다.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 과정에서 도민과 접촉 가능성이 있는 무증상자 가운데 고위험 직업군 종사자는 373명으로 파악됐다.
의료기관 146명, 사회봉사 시설 106명, 어린이집 68명, 초등학교 44명, 유치원 9명 등이다.
도내 공무원 56명과 군인 113명도 신천지 신도로 확인됐다.
도는 그동안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164명의 소재가 확인되면서 고위험 직업군 종사자와 공무원, 군인 등 숫자가 전날보다 늘었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들에게 자가격리를 권고하고 1일 2회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신천지 교회 시설도 춘천에서 2곳이 추가로 확인되고, 강릉에서는 교인이 3곳을 자진 신고해 모두 77개소가 폐쇄됐다.
도는 정부로부터 신천지 숙소 등 소규모 시설 205개소를 통보받아 기존에 알고 있던 시설을 제외한 100여곳을 이날 중으로 현장 실사할 예정이다.
![폐쇄된 춘천 새명동 신천지 센터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3/03/yonhap/20200303115348139sbhg.jpg)
이날 현재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의 수는 802명으로 전날보다 61명 늘었다.
이 중 716명이 자가 격리돼 전담공무원이 1대1로 관리 중이며 82명은 격리가 해제됐다.
중국인 유학생은 전날까지 432명이 입국한 것으로 파악했다.
앞으로 300명이 더 입국할 예정이며, 이들 중 28명은 거처를 결정해 나머지 272명 중 입국 취소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도는 이날 마스크 16만여장을 우체국 102개소, 하나로마트 179개소, 약국 66개소를 통해 1인당 5장씩 판매한다.
![지난 2일 신천지 교육생인 공익근무요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강원 강릉시 내곡동 주민자치센터가 폐쇄돼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3/03/yonhap/20200303115348283wjcu.jpg)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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