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00명 온다더니..중국 유학생 54%가 입국 취소

권형진 기자 2020. 3. 2. 1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절반이 넘은 중국인 유학생이 입국을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4~29일 입국 예정이었던 중국인 유학생 8234명 중 3818명만 실제 입국했다.

예정대로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이 갈수록 줄고 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에서 입국하는 유학생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필요 시 휴학도 권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월24~29일 입국 예정 유학생 중 3818명만 입국
2월29일에는 26%만 입국..작년 2월보단 6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던 지난달 25일 오후 중국인 유학생들이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을 통해 입국해 대학 관계자로부터 체온 검사를 받고 있다./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국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절반이 넘은 중국인 유학생이 입국을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4~29일 입국 예정이었던 중국인 유학생 8234명 중 3818명만 실제 입국했다. 53.6%인 4416명이 입국을 취소했다.

예정대로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이 갈수록 줄고 있다. 대학을 대상으로 조사한 입국예정자 수와 실제 입국자를 비교한 결과 지난달 24일에는 실제 입국한 비율이 85.1%였다.

이후 실제 입국자 비율이 74.2%(2월25일) 57.7%(2월26일) 41.3%(2월27일) 27.6%(2월28일)로 급감했다. 지난달 29일에는 486명만 입국해 당초 입국예정자(1839명)의 26.4%만 입국했다.

지난해 2월에 비해서는 62% 감소했다. 올 2월 국내에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은 1만483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8731명에 비해 2만3897명이나 줄었다.

중국인 유학생의 입국은 앞으로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중 교육부가 지난달 28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서로 유학생 출국을 자제시키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에서 입국하는 유학생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필요 시 휴학도 권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in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