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 마스크 구하려 "166번 전화했지만.." 허탈한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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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번을 전화했는데도 연결되지 않아 휴대폰이 고장 난 줄 알았다."
코로나19(COVID-19) 마스크 대란으로 정부가 공적 판매에 나섰지만 정작 마스크는 구할 수 없어 시민들의 분노만 커지고 있다.
이날 판매된 마스크는 수량은 약 6600세트로, 30매가 한 세트로 구성됐다.
정부가 공적 판매를 확대한다고 공언했지만 정작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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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번을 전화했는데도 연결되지 않아 휴대폰이 고장 난 줄 알았다."
코로나19(COVID-19) 마스크 대란으로 정부가 공적 판매에 나섰지만 정작 마스크는 구할 수 없어 시민들의 분노만 커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영쇼핑은 2일 낮 12시30분부터 'KF94 황사 방역 마스크' 게릴라 판매방송을 시작했다.
이날 판매된 마스크는 수량은 약 6600세트로, 30매가 한 세트로 구성됐다. 4인 가족 1주일 기준이다. 전체 마스크 물량은 약 20만장에 달했으나 판매 시작과 함께 매진됐다.
게릴라 방송을 기다려 마스크 구매에 나섰다 실패한 시민들은 화를 참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공적 판매를 확대한다고 공언했지만 정작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면서다.
이날 총 166번 공영홈쇼핑에 구매 전화를 했다는 A씨(35)는 "방송이 시작하는 순간부터 전화를 계속 걸었으나 연결되지 않고 다 끊겼다"며 "10번 중 1번 연결되면 '통화량이 많아 연결이 지연되고 있다'는 안내만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공영쇼핑이 좋은 취지로 하는 것은 잘 알고 있으나 연결조차 되지 않으니 소비자로서는 짜증이 났다"고 덧붙였다.
공영홈쇼핑 마스크 게릴라 판매방송은 연일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온 가족이 마스크 구매에 도전했다 실패한 B씨(27)도 울분을 토했다.
B씨는 "집안 식구 3명이 300통 넘게 전화를 했는데도 마스크 구매에 실패했다"며 "소외계층을 위해 방송 시간도 비밀로 한다는데 실효성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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