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적막감 감돌던 신천지 이만희 교주 가평 은신처, 오후부터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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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일 아침까지만 해도 경기도 가평군 고성리에 위치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연수원 '평화의 궁전' 주변에는 적막감이 감돌았다.
고성리에서 만난 동네 주민들은 평소 1~2명씩 찾아오던 신천지 신도들의 발길도 요 며칠 사이 뚝 끊겼다고 말했다.
오전 11시, 신천지 교주인 이만희(89) 총회장이 오후에 대국민 기자회견을 연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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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송창섭 기자)
3월2일 아침까지만 해도 경기도 가평군 고성리에 위치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연수원 '평화의 궁전' 주변에는 적막감이 감돌았다. 고성리에서 만난 동네 주민들은 평소 1~2명씩 찾아오던 신천지 신도들의 발길도 요 며칠 사이 뚝 끊겼다고 말했다.
오전 11시, 신천지 교주인 이만희(89) 총회장이 오후에 대국민 기자회견을 연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12시경 인근 가평경찰서 소속 경찰인력이 차량을 통제하는 가운데 수많은 취재차량이 일시에 몰려들면서 인근은 아수라장이 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주요 방송사들이 생중계 차량까지 보내면서 앞 편도 1차선 도로는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가출, 행방불명 5년이 지난 딸(임아무개양)을 당장 돌려달라는 피켓을 든 시민들의 시위까지 있었다. 시민 임아무개씨는 신천지 합숙소에 있는 자신의 딸 등 신도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달라고 주장했다. 임씨는 자신의 딸이 서울 왕십리 복음방(신천지 종교시설)에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취재진과 경찰인력이 장사진을 치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 신도로 추정되는 사람 2~3명이 대문 밖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지켜보는 모습이 감지됐다. 보건당국으로 추정되는 인력도 안으로 들어갔다.
평화의 궁전은 공식적으로 신천지의 연수시설이다. 하지만 전현직 신천지 신도들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이곳은 교주인 이만희씨의 거처로 알려져 있다. 지상 1~2층은 유럽식, 지하1층은 현대식으로 지어진 이 건물은 북한강 수변에 있다. 건물과 연결된 보트 선착장도 눈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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