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 펜스 부통령 "진단키트 1만5천개 배부..6주내 백신 임상시험"

기자 2020. 3. 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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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외신 브리핑' - 정다인

주말 사이 소식 외신으로 알아보겠습니다.

◇ WHO "패닉할 것 없다"…시장 달래기

미국 워싱턴주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호주, 태국도 주말 사이 첫 사망자를 보고했는데요.

코로나19를 둘러싸고, 세계보건기구와 미국 내 상황을 총괄하는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어떤 말을 했는지 살펴보시죠.

코로나19에 지난주 전 세계 증시가 패닉 상태에 빠졌고, 반등도 쉽게 예상할 수 없는데요.

세계보건기구 WHO는 시장이 진정하고, 현실을 보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테드 로스 WHO 사무총장의 말에 따르면, 시장이 너무 과잉 반응을 했고, 너무 비이성적인 양상을 보인다는 건데요.

그렇다고 WHO가 코로나19 사태의 진정을 예상하고 있진 않은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에서의 확진자 수가 천백 명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럽 내 또 다른 지역에서 코로나19 발병이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탈리아 내 코로나19는 더 이상 북부 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퍼져나가는 중입니다.

펜스 미 부통령도 급락하는 금융시장을 걱정했습니다.

경제 펀더멘털이 강하다며, 금융시장이 회복할 것을 예상했는데요. 과연 그럴 수 있을까요?

한편, 미국에서는 코로나19 검사비조차 어마어마하다는 이야기 들어보셨죠.

진단 키트가 부족하다는 기사도 있었는데요.

미국에서 지금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인원은 472명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펜스 부통령이 만 5천 개가 넘는 코로나19 진단 키트가 병원에 배부되고 있다고 말했으니까요.

진단 건수가 많아진다면, 미국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또 백신 임상실험은 6주 후에 실시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임상실험이 진행되더라도 다가오는 몇 개월 안에 백신이 완료되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 파월 의장, '적절한 행동' 예고

코로나19는 굳건하던 미 연준도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습니다.

최근까지만 하더라도, 미 연준은 당분간 금리를 동결할거란 메세지를 전했는데요.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증시를 달래기 위한 긴급 성명을 발표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보였습니다.

파월 의장이 미국의 경제 펀더멘털이 여전히 강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경제적 충격을 평가한 뒤 적절하게 행동하겠다고 말했는데요.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분석가는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가 몇 주 후로 계획돼 있지만, 그보다 일찍 모여 전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도 제시했습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의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이번 달에 연준이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100%로 보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시장은 이번 달에 금리가 얼마나 내릴지에 주목하고 있고,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0.5% 포인트 인하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최근까지도 다수의 연준 위원들은 당분간 금리 인하는 없다는 뜻을 밝혀왔는데,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 연준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 슈퍼 화요일 앞두고 바이든 '첫 승'

현지시간 내일이면 슈퍼 화요일입니다.

14개 주에서 경선이 동시에 열려, 민주당 대선 경선의 최대 승부처가 될 텐데요.

그전에 앞서, 미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4차 경선, 사우스캐롤라이나 예비선거가 치뤄졌습니다.

앞서 2연승을 달렸던 버니 샌더스 미 상원의원의 독주를 저지한 이가 나타났는데요.

바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입니다.

이로써 바이든 전 부통령은 지난 3차례 동안의 부진을 씻고, 첫 승리를 만끽하면서 '샌더스 대 바이든'의 구도를 잡았습니다.

4차 경선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승기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흑인 유권자들의 강한 지지 덕분이었습니다.

또 샌더스 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이기기에는 진보 성향이 너무 강하다는 비판이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확보한 대의원 수를 보면 샌더스 의원이 56명으로 가장 많고, 바이든 전 부통령이 51명을 확보했는데요.

현지시간 내일인 슈퍼 화요일에는 전체 대의원의 3분의 1 가량이 선출됩니다.

각종 여론 조사 결과, 샌더스 의원이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등 대의원이 많은 곳에서 이길 가능성이 높아 유리한 고지에 서있는데요.

이때부터는 중도 성향의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도 경선에 참여하는 만큼,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함께 해보시죠.

지금까지 외신브리핑이었습니다.          

(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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