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투혼, 지켜보는 아내의 눈물[콕TV]

이혜미 2020. 3. 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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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와골절 수술 부작용에도 경기에 출전해 KO 승을 거둔 코리안 좀비 정찬성.

그도 그럴 게 지난 해 12월 정찬성은 최악의 눈 상태에도 세계 랭킹 4위 프랭키 에드가와의 경기에서 KO 승을 거뒀다.

정찬성은 "아내가 내 안경을 써보더니 경기는 절대 안 된다고 했다"며 아내의 반응을 전했다.

정찬성과 프랭키 에드가의 경기가 끝나고 중계 화면엔 안도의 눈물을 흘리는 정찬성 아내의 모습이 포착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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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안와골절 수술 부작용에도 경기에 출전해 KO 승을 거둔 코리안 좀비 정찬성. 그런 남편의 투혼에 마음을 졸여야 했던 아내의 이야기가 ‘미우새’를 통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이상민의 집을 찾은 정찬성과 김보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UFC 랭킹 4위에 빛나는 격투기 선수다. 격투기 사랑이 남다른 김보성은 “의리”를 외치며 정찬성을 맞이했다.

김보성에게 정찬성은 그야말로 ‘우상’ 같은 존재. 공손한 태도의 김보성은 “김동현도 세계적인 파이터지만 편하게 지낸다. 의리로 말을 놓고 김동현도 내게 깍듯하게 한다”고 넌지시 말했다.

이에 정찬성은 “나도 깍듯하게 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보성은 당황해 손사래를 쳤다.

정찬성은 안와골절 수술 부작용으로 수술을 앞둔 상황. 그는 “내일 모레 수술을 위해 미국에 간다. 안경을 벗으면 사물이 두 개로 보인다”며 현 상태를 전했다.

이에 김보성은 “그 상태로 부산 경기를 한 건가?”라며 놀라워했다. 그도 그럴 게 지난 해 12월 정찬성은 최악의 눈 상태에도 세계 랭킹 4위 프랭키 에드가와의 경기에서 KO 승을 거뒀다.

이 같은 정찬성의 열정에 김보성은 “갑자기 슬퍼지려고 한다. 정 선수는 내 영웅이다”라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정찬성과 뜨거운 악수도 나눴다.

정찬성은 “눈을 다치고 경기를 했을 정도면 다른 부위도 많이 다쳤을 것 같다”는 질문에 “내가 전신마취 수술만 8군데를 했다. 내 몸 중 멀쩡한 곳이라곤 다리밖에 없다”고 답했다.

일상생활에서도 특수 안경을 필요로 할 정도라고. 정찬성은 “아내가 내 안경을 써보더니 경기는 절대 안 된다고 했다”며 아내의 반응을 전했다.

정찬성과 프랭키 에드가의 경기가 끝나고 중계 화면엔 안도의 눈물을 흘리는 정찬성 아내의 모습이 포착된 바.

정찬성은 “아내는 나에 대해서 다 아니까. 얼마나 다쳤고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아내 분 마음이 강할 것 같다”는 물음엔 “그렇다”고 답했다.

‘강한 아내’와 함께하긴 김보성도 마찬가지. 이에 정찬성은 “김보성과 격투기 출전을 위해 일본에 간 적이 있는데 김보성이 화장실에서 형수님과 통화를 하며 내내 빌고 있었다. 전화가 끝나고 날 발견하더니 크게 놀라셨다”고 폭로, 김보성을 당황케 했다.

이에 이상민은 “아내 분에게 사과를 하는 게 못난 모습은 아니다”라고 김보성을 위로하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건 아내다”라 정리,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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