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청주 공군부대 하사 2명, 22일 하루 동선 일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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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 공군부대 하사 2명의 22일 동선은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 만큼 대구의 집을 다녀온 A(23) 하사가 코로나19에 걸린 후 부대에서 함께 생활한 B(23) 하사가 2차 감염됐을 가능성이 커졌다.
B 하사는 24∼26일 부대에서 생활하다가 27일 발열(37.1도)에 코막힘 증상이 나타나고 동료 A 하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청원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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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하사, 확진 판정 전날 마스크 사러 편의점 14곳 방문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전창해 기자 = 지난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 공군부대 하사 2명의 22일 동선은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군인 확진자 발생, 장병 휴가 면회 통제 (CG) [연합뉴스 DB]](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2/28/yonhap/20200228224250641vjsl.jpg)
그런 만큼 대구의 집을 다녀온 A(23) 하사가 코로나19에 걸린 후 부대에서 함께 생활한 B(23) 하사가 2차 감염됐을 가능성이 커졌다.
A 하사는 이달 14∼16일 대구의 집을 다녀왔다.
부대 복귀 이튿날인 17일 저녁 A 하사는 청주 청원구 율량동의 청주껍데기, 프라임볼링장, 런던노래방에 들렀다가 밤 12시 무렵 택시를 타고 부대로 돌아갔다.
18일은 기침 증상이 있었는데도 저녁에 율량동의 돈탑 율량2지구점, 우리스크린골프, 세븐일레븐에 들렀다가 자정 무렵 부대로 복귀했다.
19·20일에는 외출하지 않고 부대에서 생활했고, 21일에는 숙소에서 지냈다.
이때까지 A 하사와 B 하사의 접촉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토요일인 22일에는 A 하사와 B 하사가 함께 외출한 것으로 보인다.
28일 충북도가 공개한 이 둘의 동선을 보면 시간·장소가 모두 일치한다.
두 하사는 오후 2시 내수의 작두산 음식점에 들렀다가 빽다방 율량 중앙점, 다이소 율량2지구점을 방문한 후 오후 5시 30분 부대로 복귀했다. B 하사의 차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A 하사는 23일부터 숙소에 격리됐다.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2/28/yonhap/20200228224250781oalt.jpg)
B 하사는 같은 날 근육통, 두통 증상이 있었지만, 이날 낮 12시 40분부터 오후 1시 50분까지 마스크 구매를 위해 지인 차량을 빌려 타고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일대 상점을 돌아다녔다.
B 하사는 이 시간 14곳의 편의점을 방문했다. 중간에 롯데리아 청주내수점에 들르기도 했다.
접촉자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으나 B 하사가 대부분 상점 입구에서 마스크 구매 문의만 하고 돌아서는 등 접촉 강도가 낮아 감염 가능성은 작을 것이라는 게 청주시의 전언이다.
B 하사는 24∼26일 부대에서 생활하다가 27일 발열(37.1도)에 코막힘 증상이 나타나고 동료 A 하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청원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당일 오후 9시 45분에는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오후에는 같은 공군부대 소속 C(23) 병장이 경기 안양시 관할 보건소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C 병장은 이달 21일 휴가를 나와 집이 있는 안양에서 지냈던 것으로 파악됐다.
C 병장 역시 A 하사와 같은 사무실에 근무한 것으로 알려져 B 하사와 마찬가지로 2차 감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3명의 장병 모두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등 밀접한 관계가 있어 2차 감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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