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경찰, 연락 끊긴 신천지 교인 추적..찾고 보니 확진 판정

YTN 2020. 2. 2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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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하루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505명 늘면서 지난달 20일 첫 확진 환자가 확인된 이후 하루 증가 폭으로는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확진 환자 1,766명 가운데 1,132명이 대구 지역 환잔데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에 대한 검사 결과가 반영되면서 당분간 확진 환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 정부가 신천지 예비신도까지 포함된 31만 명의 명단을 입수함에 따라 경찰이 연락이 끊긴 신도를 추적하는 신속대응팀을 꾸렸습니다. 연락이 끊겼던 여성을 경찰이 밤낮없는 탐문 끝에 찾아냈는데, 검진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국민안심병원 응급실 의사를 비롯해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시설, 서울 은평성모병원 등 의료·복지기관에서도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르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신병교육대와 경찰서에서 헌혈 업무를 맡은 대한적십자사 간호사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적십자사는 일단 혈액을 통한 감염 가능성은 적다고 설명했습니다.

■ 우체국과 농협 등을 통해 마스크를 공급하기로 한 어제, 물량 확보가 안 돼 현장에서는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정부는 주말까지 마스크 공적 판매를 안정화하겠다는 목표지만, 다음 달 초는 돼야 가능할 전망입니다.

■ 청와대가 야당의 중국인 입국금지 요구에 대해 중국을 오가는 우리 국민의 피해만 불러올 수 있어 현재 조치가 최선의 대응 방안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회에서 여야 대표들을 만나 코로나19 관련 대책을 논의합니다.

■ 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거나 거쳐 간 사람의 입국을 금지 또는 제한하는 나라가 43개국으로 늘었습니다. 미국은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3단계로 높여, 여행을 다시 생각하라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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