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등판 류현진, 2이닝 2K 1실점..홈런 포함 3피안타(종합)

[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현진이 첫 등판을 마쳤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2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 볼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2020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했다.

첫 등판에 나선 류현진은 리즈 맥과이어와 배터리 호흡을 맞췄고 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회 시작부터 위기를 맞이했다. 선두타자 제이크 케이브에게 우측 2루타를 허용했고 후속타자 트레버 라낙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했다. 무사 1,3루 위기. 하지만 류현진은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실점하지 않았다. 3번타자 윌리안 아스투딜로를 3루 땅볼로 처리했고 브렌트 루커를 삼진, 로이스 루이스를 땅볼로 막아냈다.

류현진은 2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트래비스 블랜큰혼을 땅볼로 막아냈지만 후속타자 잰더 비엘에게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이어 길베르토 세레스티노를 삼진, 잭 레인하이머를 내야 뜬공으로 처리해 2회를 마쳤다.

2이닝을 투구할 예정이었던 류현진은 3회 마운드에 다시 오르지 않았다. 류현진은 이날 41구를 던졌고 그 중 26구를 스트라이크로 던졌다. 류현진은 3회 마운드를 앤서니 배스에게 넘겼다.(자료사진=류현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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