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토론토 시범경기 데뷔전 첫 홈런 허용..2이닝 1실점

이상학 2020. 2. 28.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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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2)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홈런을 맞았다.

류현진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봂파크에서 벌어진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잰더 비엘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내줬다.

그러나 2회 1사 후 비엘에게 불의의 홈런을 맞고 첫 실점했다.

2이닝 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2탈삼진 1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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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더니든(미국 플로리다주), 박준형 기자]2회초 토론토 류현진이 솔로홈런을 허용한뒤 아쉬워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더니든(미국 플로리다주), 이상학 기자] 류현진(32)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홈런을 맞았다. 

류현진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봂파크에서 벌어진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잰더 비엘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내줬다. 토론토 이적 후 첫 공식 경기에서 홈런으로 점수를 내줬다. 

류현진은 1회 시작부터 1번 제이크 케이브에게 우측 2루타, 트레버 라나크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며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윌리안스 아스투딜로를 3루 땅볼, 브렌트 루커를 헛스윙 삼진, 로이스 루이스를 3루 땅볼 유도하며 실점 없이 막는 위기관리능력을 보였다. 

[OSEN=더니든(미국 플로리다주), 박준형 기자]2회초 토론토 선발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그러나 2회 1사 후 비엘에게 불의의 홈런을 맞고 첫 실점했다. 우타자 비엘은 지난 2015년 프로 데뷔 후 아직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한 마이너리거다. 지난해 트리플A에서 126경기 타율 2할5푼4리 24홈런 78타점 OPS .834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홈런으로 첫 실점했지만 나머지 3타자를 범타 처리했다. 트래비스 블랜켄혼을 2루 땅볼, 질베르토 셀레스티노를 헛스윙 삼진, 잭 라인헤이머를 유격수 내야 뜬공 잡으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2이닝 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2탈삼진 1실점. 예정된 2이닝을 던지며 투구수는 41개. 스트라이크 26개, 볼 15개였다. /waw@osen.co.kr

[OSEN=더니든(미국 플로리다주), 박준형 기자]2회초 이닝종료 후 피트 워커 투수 코치가 류현진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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