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韓 기성용, '원숭이 흉내'로 일본 모욕했던 선수"

조남기 2020. 2. 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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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들이 기성용의 과거 행적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데일리> 는 "쿠보가 마요르카에 입단한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기성용과 소통했다. 몇 분간 이야기를 나눴다"라면서 "기성용은 2011 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일본을 상대로 득점할 때, 원숭이 흉내를 냈다. 일본을 모욕하는 의미가 담겨 당시 문제가 있었다"라고 코멘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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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韓 기성용, '원숭이 흉내'로 일본 모욕했던 선수"



(베스트 일레븐)

일본 매체들이 기성용의 과거 행적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일본 매체 <데일리>는 일본 국가대표 쿠보 타케후사와 한국 국가대표 출신 기성용이 마요르카에서 함께 뛰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기성용의 과거 일화를 덧붙였다.

<데일리>는 “쿠보가 마요르카에 입단한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기성용과 소통했다. 몇 분간 이야기를 나눴다”라면서 “기성용은 2011 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일본을 상대로 득점할 때, 원숭이 흉내를 냈다. 일본을 모욕하는 의미가 담겨 당시 문제가 있었다”라고 코멘트했다.

또 다른 매체 <도쿄 스포츠> 또한 “기성용은 지금까지 수많은 소동을 일으켰다. 트러블 메이커다. 아시안컵에선 일본을 모욕하는 원숭이 흉내로 논란을 일으켰다. 그래도 실력은 확실히 보증된다”라고 기성용과 일본에 얽힌 사연을 전했다.

기성용은 2011년 일본전에서 페널티킥 득점을 성공시킨 뒤 원숭이를 연상케 하는 셀레브레이션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바 있다. 당시 일본에서는 기성용의 행동에 큰 반감을 드러냈고, 그렇게 쌓인 반감이 9년이 흐른 2020년에 다시 한 번 수면 위에 떠오른 셈이다.

한편 일본 언론은 기성용의 마요르카 합류가 쿠보의 팀 내 경쟁에도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이다. 쿠보는 실전 감각을 유지하며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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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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