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재미본 인테르, 올여름 베르통언 자유계약 노린다

이준혁 온라인 기자 2jh@kyunghyang.com 2020. 2. 2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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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인터밀란을 상대로 출전한 토트넘의 베르통언.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탈리아 프로축구 인터밀란이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에 이어 수비수 얀 베르통언을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빼오고자 한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의 2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올여름 베르통언이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면 그를 공짜로 데려올 계획이다.

베르통언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0년 6월 만료되는데 아직까지 둘 사이에서 재계약에 대한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브닝스탠다드는 베르통언이 유럽 클럽과 대화를 진행하고 있고, 인테르 역시 베르통언 측과 이미 접촉을 했다고 전했다.

인테르가 베르통언을 무료로 품게 될 경우 5번째 프리미어리거 영입이자 토트넘 선수로는 두 번째다.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로멜로 루카쿠와 애슐리영, 빅터 모제스, 에릭센을 데려온 바 있다.

에릭센을 이적료 2000만 유로(약 260억원)에 영입해 쏠쏠한 재미를 본 인테르가 다시 한번 토트넘 선수를 통해 전력 보강을 할지 주목된다.

한편, 매체는 베르통언의 친정팀 아약스(네덜란드) 복귀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이준혁 온라인 기자 2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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