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왕세자, 5조 5000억에 맨유 인수 재시도..英 매체, "팬들은 환영"

곽힘찬 입력 2020. 2. 2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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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에 관심을 보였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6일(현지시간) "빈 살만 왕세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대한 관심이 식었다. 그리고 다시 맨유를 인수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더 선'에 따르면 협상이 지지부진해지면서 뉴캐슬을 향한 빈 살만의 관심이 식었고 맨유 인수를 다시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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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에 관심을 보였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6일(현지시간) “빈 살만 왕세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대한 관심이 식었다. 그리고 다시 맨유를 인수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빈 살만은 사우디에서 영향력 있는 왕세자로 자산만 무려 8,500억 파운드(약 1,366조 4,300억원)에 달한다.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인 셰이크 만수르보다 돈이 많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흥미를 갖고 있는 빈 살만은 최근 뉴캐슬을 3억 4,000만 파운드(약 5,345억원)에 인수하려고 했다. 하지만 ‘더 선’에 따르면 협상이 지지부진해지면서 뉴캐슬을 향한 빈 살만의 관심이 식었고 맨유 인수를 다시 노리고 있다.

세계적인 구단인 맨유를 인수하기 위해선 뉴캐슬보다 몇 배나 많은 돈이 필요하다. ‘더 선’은 ‘쉴드 가제트’의 보도를 인용하며 “빈 살만이 맨유를 인수하는데 드는 예상 비용은 35억 파운드(약 5조 5,000억원)다”라고 언급했다.

맨유 팬들도 빈 살만의 관심을 반겼다. ‘더 선’은 “빈 살만의 관심은 맨유 팬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다. 자체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맨유 팬들 91%는 현 구단주인 글레이저 가문보다 더 나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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