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코로나19 확산에 이니에스타 등 외국 선수 일본 탈출할 것"

김성진 입력 2020. 2. 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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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이 코로나19로 인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빗셀 고베) 등 외국인 선수들이 일본을 떠날 수 있다는 우려했다.

26일 일본 '도쿄스포츠'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J리그에 다양한 영향이 예상된다. 전 스페인 대표팀 미드필더 이니에스타 등 외국인 선수들의 일본 탈출도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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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일본 언론이 코로나19로 인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빗셀 고베) 등 외국인 선수들이 일본을 떠날 수 있다는 우려했다.

26일 일본 ‘도쿄스포츠’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J리그에 다양한 영향이 예상된다. 전 스페인 대표팀 미드필더 이니에스타 등 외국인 선수들의 일본 탈출도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도쿄스포츠’가 외국인 선수들의 이탈 가능성을 제기한 것은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에 따른 공포 때문이다. 이미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는 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퇴단을 거론했다. 일본도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계약을 해지하고 일본을 떠난 적이 있다.

‘도쿄스포츠’는 “J리그 모 팀의 관계자는 돌아가고 싶은 외국인 선수가 있다”고 전했으며 다른 팀 관계자는 “무단으로 돌아갈 경우 계약 위반이 되기 때문에 돌아갈 수 없지만 이미 가족을 돌려보낸 선수들이 있다. 이렇게 되면 이니에스타 등 외국인 선수들도 언제 도미노 귀국을 할지 모른다”고 전했다.

J리그 내 외국인 선수들의 불안감은 증가하고 있다. FC 도쿄의 아르투르 시우바는 브라질 ‘글로부’에 “누가 전염시키질 모르는 상황이다”라며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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