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김사부2' 정보석-김혜은 특별출연 대미장식 강렬 [어제TV]

뉴스엔 입력 2020. 2. 2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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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석 김혜은의 강렬한 특별출연이 마지막회 대미를 장식했다.

2월 25일 종영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2' 16회(마지막회/극본 강은경/연출 유인식 이길복)에서는 정보석 김혜은의 특별출연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어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에도 출연했던 신현정(김혜은 분)은 돌담병원의 미래를 책임졌다.

신현정은 죽은 신회장(주현 분)의 딸로 부친을 통해 김사부를 신뢰하게 된 인물이자 이사장 도윤완(최진호 분)이 끊임없이 연락을 시도했지만 만날 수 없었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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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석 김혜은의 강렬한 특별출연이 마지막회 대미를 장식했다.

2월 25일 종영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2’ 16회(마지막회/극본 강은경/연출 유인식 이길복)에서는 정보석 김혜은의 특별출연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먼저 정보석은 배문정(신동욱 분) 부친으로 등장해 배문정과 서우진(안효섭 분)의 과거사를 밝히고 새로운 관계를 맺게 했다. 배문정이 서우진의 빚을 정리해준 이유가 바로 부친 때문이었던 것. 과거 사채빚에 시달리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며 아들 서우진까지 죽이려 했던 서우진 부친에게 돈을 빌려준 사채업자가 바로 배문정 부친이었다.

서우진은 그 사실을 알고 경악하며 배문정에게는 아무 잘못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도 혼란스러워 했고, 배문정은 부친을 피해 돌담병원으로 도망쳐왔음을 고백하면서도 “내가 떠나면 좀 낫겠냐”고 서우진을 먼저 배려했다. 서우진은 시간이 지난 뒤 배문정에게 돌담병원으로 온 이유를 물었고, 배문정은 이혼이유까지 털어놨다.

배문정이 사랑해 결혼한 여자는 실상 정치자금을 노린 정치인의 딸이었고, 그녀가 부친의 돈 때문에 결혼한 사실을 알게 된 배문정은 한 달 만에 이혼하고 돌담병원으로 왔던 것. 배문정의 사연을 알게 된 서우진은 배문정을 이해했고, 막 연인이 된 차은재와의 연애상담을 할 정도로 마음을 열고 새로운 관계를 맺었다.

이어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에도 출연했던 신현정(김혜은 분)은 돌담병원의 미래를 책임졌다. 신현정은 죽은 신회장(주현 분)의 딸로 부친을 통해 김사부를 신뢰하게 된 인물이자 이사장 도윤완(최진호 분)이 끊임없이 연락을 시도했지만 만날 수 없었던 인물.

이날 방송에서 도윤완은 김사부의 지병을 약점 삼아 돌담병원을 공격하려 찾아갔다가 김사부가 의료법인 설립허가증을 내밀며 “몰랐어? 이제 이 돌담병원은 거대병원과 아무 상관없는 독립 법인체가 됐다. 거대재단에서 매년 40억 지원 약속받되 경영은 독립적으로 유지한다. 돌아가신 신명호 회장님이 남긴 유언이다”고 제대로 한방을 먹였다.

신현정은 전화로 “도이사장님 진짜 오랜만이다. 그거 맞다. 아버지가 유언을 그렇게 해놓으셔서. 안 그래도 그거 처리하느라 상속 문제들이 좀 늦어졌다. 어쩌겠냐. 돌담병원 지켜주지 않으면 내 앞으로 땡전 한 푼 상속 안 해주시겠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렇게 됐으니까 너무 서운해 하지 마라. 김사부는 잘 있죠?”라고 말해 쐐기를 박았다.

더는 돌담병원을 없앨 방법이 없어진 도윤완은 홀로 “아무도 내 편이 없다”고 절규하며 김사부의 멱살을 잡으려다 미스터구에게 쫓겨나는 모습으로 통쾌한 결말을 완성했다.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2’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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