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다음 달 개막 세계탁구선수권 연기

김서원 2020. 2. 2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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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 달 개막할 예정이던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약 3개월 연기된다고 부산시가 밝혔습니다.

또 부산에서는 확진자가 6명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44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와 관련한 오거돈 부산시장의 브리핑 들어보겠습니다.

[오거돈 / 부산시장]

저는 지금 부산시장임과 동시에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공동위원장 자격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현재의 엄중한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국제탁구연맹에서 공식적으로 대회 연기를 권고했습니다.

이에 대회조직위는 전반적 상황을 긴급히 검토, 지난 22일 운영위원회에서 국제탁구연맹의 권고를 수용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으며 최종 결정은 공동조직위원장에게 위임을 했습니다.

오늘 유관기관과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 최종적으로 2020년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연기를 결정하였습니다.

3월 22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던 본 대회의 일정은 6월 21일부터 28일까지 약 3개월가량 연기가 됩니다.

일정 변경 없이 무관중 경기로 대회를 강행하는 방안도 검토하였으나 무엇보다 시민과 참가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때 지금의 상황에서 대회를 강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100년을 기다려온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국내 개최 연기는 모든 탁구인들에게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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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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