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환자 1천명 의미없어..2주後 격리해제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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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00명 도달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김 1총괄조정관은 "(환자) 1000명 자체에 대한 의미는 크지 않다"며 "제일 중요한 것은 코로나19 환자들을 제대로 치료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느냐"라고 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환자 수는 893명이다.
200명 안팎으로 증가하는 지금의 속도라면 이날중 환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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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가폭 20명→53명→100명→229명→169명→231명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00명 도달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2주 후부터는 격리해제자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 겸 보건복지부 차관은 25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약 2주 후부터는 증상이 없어지는 환자 수와 (접촉자의) 격리해제 수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1총괄조정관은 "(환자) 1000명 자체에 대한 의미는 크지 않다"며 "제일 중요한 것은 코로나19 환자들을 제대로 치료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느냐"라고 했다.
그는 이어 "우리(정부)가 확보해야 하는 것은 새로 발견되는 환자와 격리해제되는 환자 사이의 누적적인 치료를 요하는 환자의 숫자를 지역적으로도, 수적으로도 감당할 수 있는 역량을 각 지역이 갖출 수 있느냐가 방역적으로 가장 중요한 완화정책의 과제"라고 덧붙였다.
김 1총괄조정관은 "그런 측면에서 전 지자체에 감염병 전담병원의 지정을 요청하고 환자를 소개하도록 해 혹시 모를 급격한 확산에 대해 예비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환자 수는 893명이다. 전날 오후 4시의 833명보다 60명 늘었다.
환자 수는 지난 15일까지만 해도 28명을 유지했다. 그러나 16일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29번째 환자를 시작으로 17일에 30번째 환자, 18일에는 31번째 환자가 속속 나왔고 19일에는 감염 불명 환자의 접촉자 감염이 본격적으로 확인되면서 하루 만에 20명이 늘어 환자 수가 50명을 넘어섰다.
20일부터는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늘어났다. 20일 53명, 21일 100명, 22일 229명, 23일 169명, 24일에는 하루 증가 폭으로는 가장 많은 23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200명 안팎으로 증가하는 지금의 속도라면 이날중 환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1만3273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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