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전광훈 목사 구속에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

조용석 2020. 2. 2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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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전광훈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관련 "사전선거운동이 중죄라고 하는데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라고 25일 비판했다.

전날 서울중앙지법은 전 목사에 대해 "선거권이 없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이 총선을 앞두고 대규모의 청중을 상대로 계속적인 사전선거운동을 한 사안으로 범죄혐의가 소명된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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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페이스북에 글 올려
"법원 정치적..울산부정선거 관련자는 다 불구속"
"文정권, 코로나 난리인데 반대파 가두는 데만 혈안"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김진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전광훈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관련 “사전선거운동이 중죄라고 하는데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라고 25일 비판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가 2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번 훨씬 중한 폭력집회 주도로 영장이 청구됐을 땐 (법원이)기각해서 웬일인가 했더니 법원이 이렇게 정치적이다. 청와대 하명 울산부정선거사건 관련자 13명이 다 불구속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교안 중심으로 뭉치자, 강원도엔 김진태가 있고, 충청도엔 정우택이 있다’는 전 목사의 발언을 언급한 뒤 “이게 무슨 사전선거운동인가. 작년 12월 후보도 정해지기 전에 한 말인데, 이런 의견 개진도 못하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가뜩이나 코로나 때문에 난리인데 문 정권은 이와중에도 반대파들 잡아 가두는 데만 혈안이다. 목사님은 강건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날 서울중앙지법은 전 목사에 대해 “선거권이 없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이 총선을 앞두고 대규모의 청중을 상대로 계속적인 사전선거운동을 한 사안으로 범죄혐의가 소명된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전 목사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총괄대표를 겸하며 대형 보수집회를 주도해왔다.

조용석 (chojur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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