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머물렀던 박항서 감독, 베트남 보건당국 관리 받는다

조남기 2020. 2. 2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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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일으킨 폭풍이 전 세계로 번져가는 가운데, 박항서 감독 또한 당분간 베트남 보건당국의 관리 하에 놓이게 됐다.

베트남 매체 <베트남 플러스> 에 따르면, 박 감독은 지난 23일(이하 한국 시각)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근처에 있는 노이바이 공항으로 입국했다.

더군다나 박 감독은 코로나19가 심하게 퍼진 한국에서 오기도 했다.

베트남 매체 <단쉬> 는 "박 감독과 그의 아내는 하노이 보건당국의 엄격한 관리를 받아야만 한다"라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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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머물렀던 박항서 감독, 베트남 보건당국 관리 받는다



(베스트 일레븐)

코로나19가 일으킨 폭풍이 전 세계로 번져가는 가운데, 박항서 감독 또한 당분간 베트남 보건당국의 관리 하에 놓이게 됐다. 박 감독이 코로나19가 극심하게 번져가고 있는 한국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베트남 매체 <베트남 플러스>에 따르면, 박 감독은 지난 23일(이하 한국 시각)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근처에 있는 노이바이 공항으로 입국했다. 한국 일정 중 서울에 들르기도 했던 박 감독은 그 자리서 역학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다행히도 체온과 건강 상태 점검 결과, 박 감독에겐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그래도 코로나19가 잠복기를 꽤나 길게 가지는 질병이기에, 박 감독은 한동안 하노이 보건부의 관리를 받아야할 듯하다. 더군다나 박 감독은 코로나19가 심하게 퍼진 한국에서 오기도 했다. 베트남 매체 <단쉬>는 “박 감독과 그의 아내는 하노이 보건당국의 엄격한 관리를 받아야만 한다”라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현재 베트남 매체들에 의해 포착된 사진 속에선, 박 감독은 늘 마스크를 착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베트남 정부 역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직 발병자가 많지는 않으나, 걷잡을 수 없는 코로나 전파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신중한 움직임을 보이는 중이다. 현재 한국 언론들에 의해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베트남은 한국에서 오는 입국자들을 격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어쨌거나 베트남에 입국한 박 감독은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업무를 진행 중이다. 베트남은 다가오는 3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일정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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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단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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