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도 무관중 경기로 남은 시즌 소화한다, 긴급 이사회 결과 발표

김용호 2020. 2. 25. 1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L이 남은 일정을 무관중 경기로 소화한다.

KBL은 25일 오전 7시 30분 긴급 이사회를 개최해 '코로나19' 확산 및 국가 위기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프로농구 관람객 안전을 위해 올 시즌 잔여 일정을 현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김용호 기자] KBL이 남은 일정을 무관중 경기로 소화한다.

KBL은 25일 오전 7시 30분 긴급 이사회를 개최해 ‘코로나19’ 확산 및 국가 위기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프로농구 관람객 안전을 위해 올 시즌 잔여 일정을 현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기로 했다.   

KBL은 남자농구대표팀의 국제농구연앵(FIBA) 아시아컵 예선으로 인한 휴식기 후 26일부터 정규리그를 정상 재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국가 위기 단계 격상,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 취소 등의 사례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프로농구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무관중 경기 진행을 하게 됐으며 추후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관중 입장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무관중 경기는 26일 고양 오리온과 울산 현대모비스, 인천 전자랜드와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부터 적용되며 프로농구 관계자 이외 일반 관중 입장은 통제된다. 아울러 KBL 및 10개 구단은 무관중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및 방역,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9-2020 KBL D-리그’ 일정 중 3월 2일 준결승 및 9일 결승전도 현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 사진_ KBL 제공
  2020-02-25   김용호(kk2539@jumpball.co.kr)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