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부2 박효주 오열 속사정, 3년전 이혼 과거사 드러났다 [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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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의 아픈 과거사가 드러났다.
진상조사단은 "3년 전에도 테이블데스였죠? 2심까지 갔다가 패소했고 유가족에게 거액의 위로금을 지급한 걸로 안다. 그 일로 남편분과 이혼도 하셨다고요? 아들이 하나 있는 걸로 아는데 누가 양육하고 있냐"고 과거사까지 언급했고, 심혜진은 "그게 이번 일과 무슨 상관이냐"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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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의 아픈 과거사가 드러났다.
2월 24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2’ 15회(극본 강은경/연출 유인식 이길복)에서 심혜진(박효주 분)은 오명심(진경 분)과 함께 진상조사를 받았다.
VIP환자 테이블데스 후 진상조사단이 도착했고, 박민국(김주헌 분)은 진상조사단에 “전 마취과에 어떤 압력도 가하지 않았다. 내과도 마찬가지다”고 거짓말했다. 심혜진은 “WPW 증후군에 대해 본원 치료 후 수술날짜 다시 잡자고 했다”고 사실대로 말했지만 박민국에게 버려질 위기에 몰린 상황.
진상조사단은 “3년 전에도 테이블데스였죠? 2심까지 갔다가 패소했고 유가족에게 거액의 위로금을 지급한 걸로 안다. 그 일로 남편분과 이혼도 하셨다고요? 아들이 하나 있는 걸로 아는데 누가 양육하고 있냐”고 과거사까지 언급했고, 심혜진은 “그게 이번 일과 무슨 상관이냐”고 분노했다.
이어 심혜진은 순순히 짐을 싸기 시작했고 “책임을 피하려는 것보다 책임지는 게 더 속편할 때도 있다. 강압이든 압력이든 나도 일정부분 책임지는 게 맞다. 그동안 박민국 교수에게 빚진 기분으로 살았는데 이번 일로 퉁친 것 같아 후련하다”고 말했다. 그런 심혜진에게 오명심은 김사부(한석규 분)가 미리 확보해둔 환자 동의서를 전하며 징계 받을 필요 없다고 손을 내밀었다.
본의 아니게 도움을 받게 된 심혜진은 오명심에게 “솔직히 우리가 보기에 여기 있는 당신들 진짜 재수 없는 거 아냐. 불편하니까. 우리도 나름 꽤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당신들 앞에서는 그거마저 쪽팔리거든. 그런데 인정은 못하겠고”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오명심은 “그래도 뭘 위해서 그토록 열심히 사는 건지는 우리가 알고 살아야 하는 거 아닐까요?”라고 부드럽게 응수하며 심혜진과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앞서 심혜진은 VIP환자 사망 후 가장 서럽게 오열하는 모습으로 과거사를 암시했던 상황. 3년 전 심혜진이 환자를 잃은 일로 이혼까지 한 뒤 박민국의 도움을 받은 속사정이 드러나며 그동안 다소 냉정하고 계산적으로 보였던 심혜진 캐릭터에도 깊이가 더해졌다.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2’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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