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에 기회 준 신트 감독, "LEE 투입, 성공적이었다"

임기환 2020. 2. 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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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에게 출전 기회를 준 신트 트라위던 감독이 이승우를 후반에 집어넣은 자신의 선택이 괜찮았다고 자평했다.

이승우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헨트와 2019-2020 벨기에 주필러리그(1부)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이승우는 지난해 8월 신트트라위던에 입단했고 이날까지 교체로만 두 경기를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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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에 기회 준 신트 감독, "LEE 투입, 성공적이었다"



(베스트 일레븐)

이승우에게 출전 기회를 준 신트 트라위던 감독이 이승우를 후반에 집어넣은 자신의 선택이 괜찮았다고 자평했다.

이승우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헨트와 2019-2020 벨기에 주필러리그(1부)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지난해 12월 27일 베버렌전에 이어 두 달 여만의 출전이었다. 이승우는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비교적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소속 팀 신트 트라위던은 1-4로 대패했다.

이승우의 움직임은 나쁘지 않았다. 컨디션도 괜찮아 보였다. 투입되자마자 가벼운 움직임을 보였다. 후반 13분 예리한 슛을 시도하기도 했다. 후반 16분에는 센스 있는 턴 동작에 이어 저돌적 돌파까지 감행했다. 후반 23분 절묘한 터치로 신트 트라위던이 기록한 유일한 득점에 기여했다. 2개월 여 만에 출전한 선수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폼이 좋아보였다.

이에 대해선 밀로 코스티치 신트 트라위던 감독도 긍정적 평가를 했다. 코스티치 감독은 경기 후 벨기에 매체 <헤트 벨랑 반 림벅>을 통해 “이승우를 투입하면서 바란 건 팀 공격에 좀 더 신선함을 불어 넣었으면 하는 점이었다. 성공적으로 해냈다. (플레이는) 좋았다고 본다”라고 언급했다.

그렇지만 코스티치 감독은 대패의 책임도 명확히 자신의 잘못으로 돌렸다. 그는 “헨트의 속도를 전체적으로 제어하지 못했다. 더 발전해야 한다는 걸 깨달은 경기”라며 패배를 깔끔하게 시인했다.

이승우는 두 달 여 만에 실전 경기를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자신의 기량을 보일 수 있다는 걸 부분적으로나마 입증해 냈다. 체격 등 피지컬적 측면에서 안타깝다는 시선이 있지만 분명 재능은 갖고 있다. 이승우는 지난해 8월 신트트라위던에 입단했고 이날까지 교체로만 두 경기를 출전했다. 아직 공격 포인트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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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헤트 벨랑 반 림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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