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규 32명 감염경로 오리무중..신천지발 지역감염 확산(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1명 발생한 가운데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사람도 32명에 달했다.
이 중 절반이 대구지역에 몰려있어 결국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지역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신천지 대구교회로부터 시작된 대량감염이 대구 지역사회로 퍼지고 있는 징후라는 관측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천지 관련 감염자 많은 지역이 '원인 미상' 감염자도 많아
(세종=뉴스1) 서영빈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1명 발생한 가운데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사람도 32명에 달했다. 이 중 절반이 대구지역에 몰려있어 결국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지역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에 비해 161명 늘어 763명을 기록했다.
늘어난 161명 중 129명은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나머지 32명은 감염경로가 오리무중이다.
그런데 이들 32명 중 절반인 16명은 대구 지역에 몰려있다. 신천지 대구교회로부터 시작된 대량감염이 대구 지역사회로 퍼지고 있는 징후라는 관측이다.
이 같은 양상은 전국적으로도 유사하게 나타난다. 신천지 교회 관련 감염자가 높은 지역에는 신천지와 무관한 원인미상의 감염자도 따라서 늘어난 모양새다.
경기는 신천지 관련 추가 감염자가 3명, 원인 미상이 7명이다. 경북은 신천지 8명, 원인미상 3명이다. 경남은 신천지 2명에 원인미상 1명이다. 광주는 신천지 1명에 원인미상 0명이다. 신천지 관련 감염자가 많을수록 비신천지 감염자도 많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지난 22일 오후 브리핑에서 "2월 중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했거나 신도·방문자와 접촉한 사람들은 가급적 대외 활동을 삼가고 집 안에 머물어야 한다"며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안내센터 1339 등에 문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suhcrat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지령 왔다, 정동교회 가서 퍼뜨릴까" 신천지 단톡 진위 논란
- 박지원 "비례민주당 이미 늦었다..통합당, 140석도 가능"
- 진중권 "전광훈 집회 강행 철딱서니 없어..황교안이 말려라"
- 이재명 "불안속 지사직 연명 싫다..대법, 빨리 끝내 달라"
- 손혜원이 꺼낸 비례민주당..이인영 "의병들 나오는걸 어쩌나"
- 변정수, 손소독제 판매 논란에 "기부도 할 것"
- "영업 중단" 노홍철 빵집도 코로나19 직격탄
- '미열증세' 김민아 아나 롤 중계 중 조기 퇴근
- 코로나 얼씬못하게..비닐 독서실 만든 '맹모'
- 코로나 감염 망상 50대 가출뒤 시신으로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