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봉태규 "결혼식 전 하시시박 임신, 장인어른 당황" [TV캡처]

현혜선 기자 입력 2020. 2. 23. 22: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우새' 봉태규가 결혼식 전 아내 하시시박이 임신했다고 전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봉태규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신동엽은 "봉태규가 가장 미운 오리 새끼였던 적은 언제냐"고 물었다.

봉태규는 "결혼 3~4년 전이다. 그때 배우로 활동하지 않았고, 어머니에게 속상한 말만 했다. 결혼 얘기를 꺼내지도 못하게 했고, 내 눈치를 보게 한 기간이 있다.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봉태규 하시시박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미우새' 봉태규가 결혼식 전 아내 하시시박이 임신했다고 전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봉태규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신동엽은 "봉태규가 가장 미운 오리 새끼였던 적은 언제냐"고 물었다.

봉태규는 "결혼 3~4년 전이다. 그때 배우로 활동하지 않았고, 어머니에게 속상한 말만 했다. 결혼 얘기를 꺼내지도 못하게 했고, 내 눈치를 보게 한 기간이 있다.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에게 아내 하시시박을 소개해드리고, 말하지 않고 혼인신고를 했다. 원래 그해 결혼식을 하려 했는데 아내가 먼저 임신을 했다"며 "그걸 어머니께 말씀드려야 되는데 초음파 사진을 먼저 보여드렸다. 어머니가 생전 처음 보는 미소와 함께 '잘했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모님도 엄청 좋아하셨다. 그런데 장인어른은 너무 놀라서 어쩔 줄 몰라 하셨다"며 "초음파 사진 보여드렸을 때가 세 번째 만남이었다. 그래서 더 놀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