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바이, 마마!' 환생한 김태희, 처음으로 딸 품에 안았다.. 이규형과 상봉[콕TV]

이혜미 2020. 2. 2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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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한 김태희가 처음으로 딸 서우진을 품에 안았다.

감격스런 상황에 김태희는 끝내 눈물을 흘렸다.

23일 방송된 tvN '하이바이, 마마!' 2회에선 유리(김태희 분)와 서우(서우진 분) 그리고 강화(이규형 분)의 재회가 그려졌다.

아이를 쫓던 중 서우와 맞닥뜨린 유리는 처음으로 소중한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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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환생한 김태희가 처음으로 딸 서우진을 품에 안았다. 감격스런 상황에 김태희는 끝내 눈물을 흘렸다.

23일 방송된 tvN ‘하이바이, 마마!’ 2회에선 유리(김태희 분)와 서우(서우진 분) 그리고 강화(이규형 분)의 재회가 그려졌다.

이승으로 돌아온 유리는 49일 안에 원래의 자리를 찾아야 하나 가족들 앞에 쉬이 모습을 드러낼 수 없는 상황. 남편 강화가 이미 재혼을 했기 때문이다. 이에 유리는 “이게 무슨 상이야, 벌이지”라고 한탄했다.

그런 유리와 스치듯 마주한 강화는 넋이 나갈 정도로 혼란스러워했다. 동료 의사들을 모아놓고 “세상엔 정말 닮은 사람들이 있을 거야. 쌍둥이처럼 닮은. 그럴 수 있지?”라 물었을 정도.

강화는 유리를 그의 도플갱어일 것이라 확신했고, 이에 친구 근상은 “미친놈. 미친 건 정신과의사도 못 고쳐”라며 혀를 찼다.

강화는 유리와의 결혼반지를 소중하게 보관 중. 모처럼 이 반지를 꺼낸 강화는 유리를 떠올리며 슬퍼했다. 그제야 강화는 근상에게 유리를 닮은 사람을 봤다며 “너무 닮아서. 살아 돌아온 것처럼 너무”라고 이실직고했다.

5년 전 유리를 잃고 강화는 수술방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수술환자가 밀려들면서 강화는 더 이상 수술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강화는 용기를 내 수술방에 들어가지만 트라우마는 쉬이 떨쳐낼 수 없는 것. 수술대위에서 숨을 거둔 유리의 잔상이 강화를 괴롭혔다. 결국 강화는 수술에 실패했다.

그 시각 민정(고보결 분)은 동료 엄마들과 시간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엄마들은 서우를 ‘느린 아이’라 명명하며 심리치료를 받아 보라 권했다.

민정은 “여기 다들 영어유치원 보내실 거죠? 그런데도 한가하신가 봐요. 남의 집 애한테 관심도 많고. 우리 서우는 제가 알아서 잘 키워요. 신경 꺼주실래요?”라며 선을 그었다. 엄마들은 “아이 상태가 저런데 눈 하나 깜짝 안 하네” “딱 촉이 와. 저 여자 서우 아빠 돈 보고 결혼했을 거야”라 뒷담을 했다.

유리는 유치원으로가 몰래 서우를 지켜봤다. 그런데 유치원엔 꼬마 귀신이 있었던 터. 아이를 쫓던 중 서우와 맞닥뜨린 유리는 처음으로 소중한 딸을 품에 안았다. 유리는 “안녕, 서우야”라 말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서우도 본능적으로 유리를 따랐다.

서우를 집까지 데려다주는 것도 유리의 몫. 유리는 “내가 누군지 모르지?”라 물었고, 모른다고 솔직히 답하는 아이에게 “괜찮아”라며 웃었다.

이어 모녀는 모니터에 들러 둘만의 시간을 보내나 그네를 타다 서우가 상처를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번에도 유리는 서우를 꼭 껴안곤 “아프지? 엄마가 미안해”라며 눈물을 터뜨렸다.

민정이 유치원을 찾았을 때 서우는 사라진 뒤. 놀란 민정은 서우가 사라졌다고 눈물로 알렸고, 강화는 혼비백산해 서우를 찾아 나섰다. 그런 화 앞에 펼쳐진 것이 바로 유리와 서우 두 모녀의 모습. 이에 놀라는 강화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하이바이, 마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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