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목사·교인 대남병원 방문 논란.."격리조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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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형교회 목사와 신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청도 대남병원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명성교회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교회 교역자인 31교구 교구장 목사와 5명의 성도들이 (청도 대남병원 내 장례식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명성교회는 "(장례식장) 방문을 확인한 뒤 곧바로 교구장 목사를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으며 방문한 성도들과 당시 상주에게도 격리해제까지 교회 방문을 금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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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의 한 대형교회 목사와 신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청도 대남병원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명성교회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교회 교역자인 31교구 교구장 목사와 5명의 성도들이 (청도 대남병원 내 장례식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남병원에서는 현재까지 1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3명이 사망했다.
명성교회는 "(장례식장) 방문을 확인한 뒤 곧바로 교구장 목사를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으며 방문한 성도들과 당시 상주에게도 격리해제까지 교회 방문을 금지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명성교회는 '방문자들이 장례식장을 다녀온 뒤 코로나19와 관련된 증상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며 "보건소의 지침대로 2주 동안 외출을 자제하도록 적극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교구장 목사는 격리되기 직전 지난 16일 오전 7시에 열린 1부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감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명성교회는 향후 지방에서 치러지는 장례 및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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