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김재영, 진호은 '뺑소니 사건' 진범 확인 후 '오열'(종합)

이승진 기자 2020. 2. 2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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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김재영이 동생 진호은의 뺑소니 사건의 진범임을 확인한 후 오열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연출 한준서)에서는 구준겸(진호은 분)의 뺑소니 사고로 죽음을 맞이한 박끝순 할머니 납골당에서 눈물을 훔치는 구준휘(김재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구준휘는 모친 홍유라와 함께 밥을 먹으며 "대법원장 정말 하고 싶냐. 일 욕심은 있어도 자리욕심은 없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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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KBS 2TV '사풀인풀'© 뉴스1

(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사풀인풀' 김재영이 동생 진호은의 뺑소니 사건의 진범임을 확인한 후 오열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연출 한준서)에서는 구준겸(진호은 분)의 뺑소니 사고로 죽음을 맞이한 박끝순 할머니 납골당에서 눈물을 훔치는 구준휘(김재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준휘(김재영 분)는 김청아 집 앞에서 그를 기다리다 강시월(이태선 분)과 함께 있는 김청아(설인아 분)의 모습을 발견했다. 강시월은 김청아에게 "니네 두목한테 사건 자료 받았다며? 왜 말 안했냐?"라고 물었고 김청아는 "징계 때문에 깜빡했다"라며 둘러댔다.

차에서 내린 구준휘는 김청아와 함께 카페로 향했다. 구준휘는 "할 말 있다며 뭐냐"라며 물었다. 이에 김청아는 '준희한테 허튼 짓 하지말라'라고 말했던 홍유라(나영희 분)의 말을 기억하고는 구준휘에 "같이 있고 싶어서 뻥친거다"라고 둘러댔다.

이후 구준휘는 모친 홍유라와 함께 밥을 먹으며 "대법원장 정말 하고 싶냐. 일 욕심은 있어도 자리욕심은 없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홍유라는 "내 뜻과는 상관없이 남들이 나한테 기대하는게 있다. 재벌이니 여성이니 내 이름 앞에 최초가 붙는다. 내가 하고 싶어서 하고 관두고 싶다고 관둘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내가 하는일에 마친표를 잘 찍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구준휘는 "탈탈 털릴 것 같아서 그렇다. 엄마 말고 나. 청문회니 뭐니. 엄마는 걸릴게 없겠지만 나는 워낙 내 맘대로 살아서 뭐가 나올지 겁난다"라며 애둘러 말했고 홍유라는 생각에 잠겼다.

김청아는 당시 사건을 수사한 경찰에게 찾아가 홍유라의 차는 수색하지 않았던 점에 의문을 품었다. 김청아는 사고로 사망한 박끝순 할머니의 병원에 찾아가 수사를 이어갔다.

구준휘는 김청아에게 약속이 있다고 말하며 박끝순 할머니의 납골당으로 향했다. 납골함 안에 들은 구준겸의 피규어를 본후 동생이 뺑소니 사고의 진범인을 확신했다. 이윽호 김청아는 납골당 안에서 눈물을 흘리는 구준휘를 안아줬다.

한편 문태랑(윤박 분)은 김설아(조윤희 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라디오 PD에게 털어놨다.

문태랑은 김설아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했다. 라디오가 끝난 후 문태랑은 김설아를 기다렸고 그의 손에 쥐어진 캐리어를 발견했다.

문태랑은 "캐리어는 뭐냐. 어디가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설아는 "어디가려는게 아니라 돌려보내려고. 그 사람이. 아니 전 남편이 집에와서 지낸다고 해서 돌려보내려고"라고 답했다.

이에 문태랑은 "집에? 그 자식이 그럼 니네 집에서 지낸단 말이야?"라며 소리를 질렀고 그때 김설아의 라디오 PD가 들어와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했다.

문태랑은 "나 혼자 짝사랑하고 있다. 김설아 아나운서는 보시다시피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PD는 놀라며 "아닌 것 같은데. 솔로인 나도 있는데 돌싱한테 왜그러냐. 문셰프님 솔직히 말해봐라"라며 추궁했다.

문태랑은 "주제넘게 러브는 못하겠고 바보처럼 플라토닉 러브만 해보려한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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