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1명 또 사망..확진자 2배 이상 급증
【 앵커멘트 】 경주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또 발생했습니다. 어제(21일)까지 204명이었던 확진자 수는 433명으로 폭증했습니다. 이성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주 자택서 숨진 40대 남성이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어제(21일) 청도대남병원에서 부산의료원으로 이송한 환자에 이어 3명으로 늘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33명으로 폭증했습니다.
어제(21일) 204명에서 하루 만에 229명이 늘어 두 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그제(20일) 53명, 어제(21일) 100명에 이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중 신천지 관련은 100명 증가해 총 244명, 청도대남병원 관련은 95명 증가한 111명입니다.
▶ 인터뷰 : 김강립 / 보건복지부 차관 - "신천지교회, 경북 청도대남병원 등에서 집단적인 감염이 확산된 사실을 발견하고, 진단검사와 격리조치를 하는 중으로 이 과정에서 다수의 확진 환자들을 찾아내고…."
지역적으로는 그동안 확진자가 없었던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확인되며 17개 시·도 전역으로 확산했습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국무총리 - "대구·경북만이 아닌 국가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중앙과 지방을 구분하지 않고 범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해야 되겠습니다."
현재 수천 명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확진자 숫자는 당분간 급등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영상취재 : 이종호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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