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경남 확진자 2명 추가..총 6명으로 늘어

김서원 입력 2020. 2. 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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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는 오늘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와 모두 6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 확진 판정을 받은 2명 가운데 한 명은 창원한마음병원 간호사인데요.

이에 따라 이 병원 전체가 폐쇄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경수 경남지사가 직접 브리핑을 엽니다.

현장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경수 / 경남지사]

2명의 확진자가 발생을 했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경남 5번과 6번 확진자로 통칭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경남 5번 확진자는 창원에 거주하는 73년생 여성입니다.

이미 한마음창원병원 임시 폐쇄 조치로 창원병원의 간호사인 것이 공개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양산 부산대병원 음압병동에 입원 중입니다.

6번째 확진자는 합천에 거주하는 80년생 여성입니다.

마산의료원 음압병동에 입원한 상태입니다.

5번과 6번 확진자 모두 발열이 있기는 하지만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입니다.

먼저 감염경로와 확진판정 과정입니다.

5번 확진자는 미열이 있어서 21일 금요일 어제 한마음창원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았고 창원보건소를 통해서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30분경 민간검사기관으로부터 최종 양성판정을 전달받았습니다.

6번 확진자는 15일 토요일 처음으로 오한을 동반한 감기 증세를 느꼈다고 합니다.

증세가 계속 이어지자 21일 금요일 오후에 합천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서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오전 10시에 양성판정을 통보받았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확진자들의 동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5번 확진자입니다.

5번 확진자는 20일 목요일 처음으로 증상을 자각했기 때문에 하루 전부터 동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루 전인 19일 수요일부터 21일 금요일까지 직장인 한마음창원병원까지 자택에서 도보로 출퇴근을 했습니다.

3일 동안 자택과 병원에만 머물렀고 유일하게 20일 목요일 퇴근길에 집 근처에 있는 김밥집에 들러서 김밥을 구입했으나 식사는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5번 확진자의 가족은 남편과 아들 둘, 모두 3명입니다.

가족들은 즉시 자가격리 조치되었고 모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6번 확진자는 15일 토요일 처음으로 증상을 느꼈습니다.

14일 금요일과 17일 월요일, 18일 화요일 모두 세 번에 걸쳐서 합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대구서구정류장 사이 구간을 시외버스로 왕복 이동했습니다.

대구시내에서는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했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15일 토요일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아닌 평소 치료하고 있던 지병 치료를 위해서 합천에 있는 참정형외과를 방문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20일 목요일에는 감기증상으로 역시 합천에 있는 김경호내과를 들렀습니다.

이 병원 2곳은 방역 후에 임시 폐쇄하였습니다.

6번 확진자의 가족은 남편이 한 분 계시고 자가격리 조치 후에 검사 진행 중입니다.

추가로 구체적인 동선이 확인이 되면 이후 브리핑을 통해서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우리 경남도의 대응 계획입니다.

우리도는 1차 양성판정을 통보받는 즉시 역학조사팀을 한마음창원병원과 합천군으로 보냈고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한마음창원병원은 오늘 오전 10시에 임시폐쇄 조치를 하였습니다.

심층역학 조사 후에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해서 추가 조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마음창원병원의 역학 지원을 위해서 우리 경남도의 역학조사관으로 근무했던 경력이 있는 한마음창원병원의 내과의사 한 분을 민간역학조사관으로 임명해서 지금 심층역학조사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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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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