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자택서 숨진 40대 코로나19 감염확인..3번째 사망자 가능성

손대성 입력 2020. 2. 22. 17:43 수정 2020. 2. 22.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경주시와 경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경주 자택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기침이나 감기 증상이 있어 병원에서 치료받았다는 주변인의 진술에 따라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보건당국에 검사를 맡겼고, 이날 오후 A씨가 코로나19 확진자라는 통보를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경주시와 경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경주 자택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기침이나 감기 증상이 있어 병원에서 치료받았다는 주변인의 진술에 따라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보건당국에 검사를 맡겼고, 이날 오후 A씨가 코로나19 확진자라는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코로나19로 숨진 3번째 사망자로 집계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가 곧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장기 입원 중이던 63세 남성이 지난 19일 새벽 폐렴 증세로 숨진 뒤 코로나19 감염 판정을 받았고, 전날 오후에는 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된 55세 여성이 사망했다.

sds123@yna.co.kr

☞ 경주 자택서 숨진 40대 코로나19 감염확인…3번째 사망자 가능성
☞ 대전 확진 20대女, 자가격리된 20일 밤 이후 수시 외출
☞ 제주서 코로나19 보고서 유출…환자·접촉자 실명까지 공개
☞ 코로나19 두번째 사망자, 음압병상 찾아 '청도→부산' 이송
☞ 조폭이 '포르쉐 테러'…그냥 놔준 황당한 경찰
☞ "신천지, 2년전 중국 우한 진출했다가 공안에 추방돼"
☞ 코로나19 '위중 환자' 2명…1명 에크모·1명 인공호흡기 치료
☞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9명 코로나19 확진…감염경로 오리무중
☞ "함께하겠다"…38세 女보건장관, 격리시설 자진 입소
☞ 또 '기생충' 걸고넘어진 트럼프 "우리 죽이면서 상 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