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여자 주니어 컬링 결승 간다!"..세계선수권, 일본 꺾고 은메달 확보

임형식 입력 2020. 2. 22. 00:05 수정 2020. 2. 2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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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니어 컬링 여자 대표팀(춘천시청)이 2020 세계주니어 컬링 선수권대회 일본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문영태 감독과 이승준 코치가 이끄는(스킵 김민지, 써드 하승연, 세컨드 김혜린, 리드 김수진,5th 양태이) 여자 주니어 컬링 대표팀은 21일 오후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열린 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 여자 컬링 준결승전에서 일본(스킵 야마모토 사에)을 8-4로 제압, 은메달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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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16:00시 캐나다와 결승 격돌
21일 오후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열린 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을 8-4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한 대표팀 써드 하승연이 더더더더 를 외치고 있다. 사진=세계컬링연맹 제공

[윈터뉴스=임형식 기자]한국 주니어 컬링 여자 대표팀(춘천시청)이 2020 세계주니어 컬링 선수권대회 일본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문영태 감독과 이승준 코치가 이끄는(스킵 김민지, 써드 하승연, 세컨드 김혜린, 리드 김수진,5th 양태이) 여자 주니어 컬링 대표팀은 21일 오후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열린 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 여자 컬링 준결승전에서 일본(스킵 야마모토 사에)을 8-4로 제압, 은메달을 확보했다.

메달 색깔은 오는 22일 오후 16시에 열리는 결승전에서 갈린다. 캐나다을 꺾으면 한국 주니어 여자컬링 첫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한다.

21일 오후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열린 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일본전에서 하승연과 김민지(오른쪽)가 작전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세계컬링연맹 제공

대표팀은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출발부터 좋았다.

한국의 후공으로 1엔드를 시작했다. 한국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스톤을 배치한 일본의 압박을 슬기롭게 이용했다. 김민지가 테이크아웃을 연속해서 성공 시켜  한국은 2점을 선취, 기선을 제압했다.

일본도 정교한 샷으로 응수했다. 2엔드 곧바로 1점을 만회했다. 3엔드와 4엔드는 한국과 일본이 1점씩 주고 받았다. 

5엔드에는 대표팀은 1점을 따내 4-2로 전반을 마쳤다.

이후 한국은 6엔드에서 1점을 내준 뒤 7엔드에 2점을 더해 6-3으로 리드했다.

일본은 8엔드에 1점을 더해 6-3으로 따라 붙었다. 하지만 9엔드에 대표팀은 해결사 스킵 김민지가 더블 테이크 아웃 샷 을 성공시켜 2점을 뽑아 8-4로 점 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일본은 마지막 10엔드에 스톤 3개를 남겨 놓고 악수를 청했다.

스킵 김민지는 "한일전에서 이겨 아주 신난다. 내일 경기는 최대한 즐기면서 팀 원들과 경기를 집중해서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형식 기자  limhss1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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