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작년 中 우한에 교회 설립했다"..논란 일자 '연혁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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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 다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신천지 교회가 지난해 중국 우한에 교회를 설립한 사실이 알려졌다.
중국 우한에서의 신천지 교회 설립 이력이 논란되자 신천지 측은 오전 11시부터 잠시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연혁에서 '중국 무한교회' 문구를 삭제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신천지 교회 내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중국 교회 간 관련성에 대해서 여러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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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 다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신천지 교회가 지난해 중국 우한에 교회를 설립한 사실이 알려졌다.
신천지 공식 홈페이지 ‘신천지 연혁’에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의 신천지 연혁이 나열돼있다.

바로 지난해인 2019년에는 중국 무한에 교회를 설립했다고 적혀있다. ‘무한’(武汉·우한)은 우한의 한자음 표기로, 중국 후베이성에 위치한 코로나19 발원지다. 중국 후베이성과 우한시는 현재 봉쇄상태다.
신천지 측은 중국 우한 외에 워싱턴DC, 우간다, 중국 내 몽고, 영국에도 교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중국 우한에서의 신천지 교회 설립 이력이 논란되자 신천지 측은 오전 11시부터 잠시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연혁에서 ‘중국 무한교회’ 문구를 삭제했다.

그러자 신천지 대구교회 측은 “총회본부에 물어봤는데 중국 당국에서 수년 전부터 폐쇄했기 때문에 포교활동과 교회 운영이 전혀 안 된다고 한다”며 “중국에 갈 수도 없고 우한에서 들어온 사람도 없다.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국내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경북 청도군의 대남병원에선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친형 장례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2명 추가로 확인됐고, 국내 확진자는 156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83명에 달한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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