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영화 촬영지 '아이트벤하두'

KBS 2020. 2. 2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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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모로코 중부의 우아르자자트 주에 위치한 성채 마을 아이트벤하두입니다.

마을 전체가 방어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진흙으로 만들어져 붉은빛을 띠고 있는 옛 모로코인들의 전통 거주지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데요.

1962년 최초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시작으로 <007 리빙 데이 라이트>, <글래디에이터>, 그A리고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 시리즈 <왕좌의 게임>까지 모두 이곳에서 촬영됐습니다.

[뷔위트/와르자자트 관광소장 : "세계적 인기를 끈 많은 영화가 촬영지로 선택한 곳으로 아이트벤하두는 영화와 관광 두 분야 모두에 큰 매력을 가진 곳입니다."]

연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데요.

지자체는 앞으로 영화 박물관 건립 등 영화 관련 관광 상품들을 개발해 더 많은 세계 영화 애호가들이 찾아오도록 할 방침입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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