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수사 받던 前 경북 청송군수 숨진 채 발견
김태훈 2020. 2. 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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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실종 신고가 이뤄진 한동수 전 경북 청송군수가 행방을 감춘 지 3일 만인 21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한 전 군수는 오전 9시29분 경북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주차장 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 전 군수는 재임 당시 업자에게 금품을 받았다는 비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왔다.
대구지검은 지난 18일 청송군청을 전격 압수수색했고 한 전 군수는 그때부터 가족과 연락이 두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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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실종 신고가 이뤄진 한동수 전 경북 청송군수가 행방을 감춘 지 3일 만인 21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한 전 군수는 오전 9시29분 경북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주차장 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 전 군수는 재임 당시 업자에게 금품을 받았다는 비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왔다. 대구지검은 지난 18일 청송군청을 전격 압수수색했고 한 전 군수는 그때부터 가족과 연락이 두절됐다.
일각에선 검찰 수사에 심리적 압박을 느낀 한 전 군수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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