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팩트체크, 지역사회 감염확산에 "나도 혹시?"

기자 입력 2020. 2. 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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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건강' - 이원용 성균관대 의과대학 외래교수 

요즘 코로나19에 대한 걱정으로 외출도 자유롭지 않으실 텐데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인터넷과 SNS를 중심으로 근거 없는 괴담들도 번지고 있습니다. 오늘(21일) 이슈&건강에서는 코로나19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 그리고 올바른 대처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Q. 어제 하루동안 확진자가 53명이 늘었어요. 현재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대요. 감염 전파속도가 상당히 빠른 것 같습니다?

- 코로나19는 지역확산 '맹위'
- '청정 제주까지 뚫렸다' 대구 방문 군인 코로나19 확진
- 코로나19 확진 104명으로 폭증…사망자 첫 발생
- 청도 대남병원 전체 '환자·직원' 코로나19 진단검사
- 대구·경북서 코로나19 확진 다수 발생
- 대구·경북 코로나19 불안감 증폭
- 지역사회 감염 현실화…'언제 어디서 감염될지 모른다'

Q. 20일 한국에서도 코로나 첫 사망자가 나왔는데요. 지금 현재 확진 환자 중 4명이 산소마스크를 쓰고 치료 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위독한 경우에 산소치료를 받게 된다고 들었는데. 환자들은 어떤 상태인건가요?

- 청도 대남병원서 코로나19 국내 첫 사망자
-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100명 넘어…첫 사망자도 발생
- 국내 코로나19 환자 4명 '산소마스크' 치료 중
- 신종코로나 중증환자 상황은?

Q. 중국 보건 당국이 에어로졸, 그러니까 공기 중에 떠 있는 작은 입자를 통해서 코로나19가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고 공식 인정했습니다. 하수도를 통한 감염 가능성도 밝혔는데요. 그럼 집 안에 있어도 안전하지 않은 거 아닌가요?

- 中 당국 "코로나19, 공기 중 감염 가능성 있다"
- "코로나19 바이러스 대변서도 검출"…'에어로졸 감염' 근거되나
- 구강 검사만으로는 ‘음성’ 진단 어려워
- 바이러스 공기 중에 둥둥?…中 '에어로졸 전파' 인정
- 에어로졸 전파, 2003년 사스 아파트 집단 감염 사태 원인 추정

Q. 만약 공기 전염이 사실이라면 코로나19 환자가 계속 늘어날 텐데, 환자들을 전담할 의료진뿐만 아니라 치료할 병상도 부족하다는 우려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병상은 충분한 상황인가요?

- 전국 음압병상 1027개뿐…코로나 대유행하면 어쩌나
- 국가지정 입원 치료 운영 의료기관…전국 29곳
- '코로나19' 대유행 시작되나…"음압병상 부족"
- 병원협회 "대유행 직면하면 음압병상 부족할것"
- 당국 "특정 지역에 병상 부족하면, 인근 자원 활용방안 고려"
- 음압병상·의료진·역학조사관 모두 부족…'초비상'
- 음압 병실 총 161곳…병상 모두 합쳐 198개 뿐
- 코로나 환자 속출 대구, 역학조사관·음압병실 턱없이 부족

Q. 정부는 지난달 20일 첫 환자가 나오자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올렸고, 일주일 뒤 '경계' 수준으로 한 단계 더 올린 바 있는데요. '심각'으로 상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오늘 오전 정부 발표에서 어떻게 결정이 났나요?

- 정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시작하는 단계로 판단"
- 감염병 위기 단계 '심각'으로 상향해야 한다는 의견 많아져
- 전문가들 "코로나19 경계수준 심각 단계로 올려야"
- 보건당국 "위기 단계 조정 검토 중, 부처 간 논의 거쳐 결정"
- 정부 "위기경보 단계 격상 검토 중"
- 정부, 감염병 위기경보 '경계' 유지…"심각 단계 준해 대응" 
- 감염병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네 단계

Q.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되면 무엇이 달라지는 건가요?

- 감염병 위기 단계 '심각'으로 바뀌면 뭐가 달라지나?
- 심각 단계 조정될 경우 범정부 대응…정부 '고심'
- '심각' 단계, 범정부 차원 총력 대응…국무총리가 직접 지휘
- 의료법 제59조 지도명령권 발동 가능…정부기관 총동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 가능성
-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 기획재정부, 국가 감염병 대응 예비비 편성 및 지원

Q. 최근 병원에 방문하면 오히려 감염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그렇다보니 자가 진단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신종코로나 자가진단 어플도 있더라고요. 믿을만한가요?

- "검사 결과 못 믿겠다" 코로나19 자가진단법 찾는 사람들
- 보건복지부, 신종코로나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 공개
- 일반인이나 업체에서 만든 자가진단 앱과 점검표도 등장
- 자가진단 앱, 간단한 절차로 코로나19 감염 여부 판단
- 가까운 선별 진료소도 확인 가능
- 코로나 19 자가진단 앱 활용 시 주의점은?
- 전문가 "참고사항일 뿐 감염 여부 척도 아냐"

Q.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면서 루머도 함께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코로나19 발생을 둘러싼 음모론부터 김치가 예방 효과가 있다는 말도 있고 대구를 봉쇄한다는 이야기까지 돌고 있어요. 이와 관련해서 해주실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 한국인, 김치 먹어서 사스 안 걸려…코로나도?
- 세계 과학자들 "코로나19 음모론 두려움만 조장"
- 신종코로나 무더기 확진 대구, 유언비어 쓰나미
- 확진자가 벽을 뚫고 탈출했다? '코로나19' 유언비어
- 경북 동해안에 유언비어 난무, 코로나19 의심환자로 '패닉'
- 가짜뉴스로 방역당국 대처에 혼선 유발할수도
- 특정 음식 아닌 ‘예방법’ 지키는 것이 중요
- 정부 "대구 봉쇄 검토한 바 없다…상황 엄중함은 인식"
- 무더기 확진 탓, '대구 봉쇄' 설까지 나돌아
- 집단감염이 부른 유언비어…함부로 믿으면 안돼

Q. 그렇다면 정말 만약에 증상이 나타났다. 그럴 때는 바로 인근 병원으로 가면 안 되는 거죠? 아직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의심 증상 발견 시 대응법에 대해 설명해주시죠?

- 자가격리 후 증상 2~3일 지켜볼 것…외출 자제 중요
- 의심증상 발생 시 관할보건소 또는 1339 문의
- "바로 의료기관이나 응급실 방문하지 말 것" 당부

Q. 코로나19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중국 후베이성 신규 확진자가 확 줄었어요. 정말로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것이면 좋겠는데, 중국 정부가 확진 판정 기준을 바꾼 것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요?

- 후베이성 코로나 신규 확진자 확 줄어…이유는?
- 중국 후베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첫 1천 명 아래로 줄어
- 중국 코로나19 환자 기준 변경…신규 확진 첫 1천명 아래로
- 중국 후베이 코로나19 사망 108명·확진 349명 늘어
- 후베이성 '임상진단 병례' 확진서 제외 영향…'고무줄 통계' 비판도
- 누적 사망 2천100여명·확진 7만4천여명…환자·의료진 피해 여전히 심각
- 中의, 심환자와 확진환자 두 가지로만 구분하겠다고 밝혀
-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확진 환자 수 늘자 통계 기준을 원상복구한 듯

Q. 아직 전국적 확산 단계는 아니지만 지금 상황을 보면 코로나 사태가 쉽게 끝날 것 같지는 않은데요. 일각에서는 여름 전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요. 장기전으로 돌입한 코로나 사태,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 전문가 "여름 전까지 코로나 안 끝날 것"
- 코로나19 지역사회에 침투…의료 체계 정비해야
- 코로나 장기전…신속 검사·환자 격리·의료진 확보가 관건
- 코로나 지역 감염 신종플루 때보다 빨라
- 여행력 관계없이 의사 판단에 따라 검사받아야
- 끝을 알 수 없는 코로나 사태…의료자원 확보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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