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충북 증평 모 육군부대 병사 코로나19 확진

백지선 입력 2020. 2. 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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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충북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증평 소재 모 육군부대 병사인데요.

이와 관련해 충북도가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열 예정입니다.

현장으로 가 보시죠.

[이시종 / 충북도지사]

도민 여러분 코로나19 확산으로 걱정이 크신 상황에서 어제 밤 사이 도내에서도 첫 확진자가 발생하였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확진자는 31세 남자로 증평군에 거주하는 군인이며 2월 20일 13시경 발열 증상이 있어 증평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질병관리본부에서 검사한 결과 어제 23시 50분경 최종 확진으로 판정되었습니다.

현재 확진자는 오늘 새벽 02시 10분경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되어 음압병실에 격리 입원조치하였으며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입니다.

우리 도에서는 우리 도에서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 중인 가운데 상세한 내용은 확인되는 대로 신속하게 공개하겠습니다.

다만 동 확진자와 밀접촉자에 대하여는 현재 격리하여 검체 채취 중에 있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하여 우려했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우리 도는 지역의료계 등 지역 사회와 함께 코로나19로부터 도민의 안정을 보장하고 더 이상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도정을 코로나19대응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현재 경계로 운영 중인 대응단계를 심각단계 수준으로 격상하여 철저히 대응하겠습니다.

터미널, 대형마트, 대중교통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확대하고 취약계층, 경로자, 어린이, 일선 의료인 등을 위한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방역용품을 확보해서 긴급 수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교육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체제로 구체적인 대응 방안도 마련하여 즉시 시행하겠습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도민 여러분의 성숙된 시민의식과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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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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