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의료진 집단감염 청도대남병원, 전직원 이동중지명령(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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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대남병원에서 간호사 4명을 포함한 1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다.
21일 질병관리본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경북 청도대남병원 관계자들에 대해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15명의 확진자가 이날 오전 확인됐다.
확진자에는 지난 19일 폐렴 등 코로나19 증세를 앓다가 숨진 63세 남성 정신병동 입원환자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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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정신병동서 발생..요양병동 검사 결과 주목
(세종=뉴스1) 서영빈 기자 = 청도대남병원에서 간호사 4명을 포함한 1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다. 국내 첫 의료진 집단 감염 케이스다. 간호사들은 모두 정신병동에서 근무하던 의료진이다.
정신병동과 인접한 요양병동과 일반외래 의료진과 직원에 대한 검사 결과도 곧 나올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청도대남병원 확진자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21일 질병관리본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경북 청도대남병원 관계자들에 대해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15명의 확진자가 이날 오전 확인됐다.
이에 따라 병원을 공유하는 전 직원에 대한 이동중지명령이 내려졌다.
이날 새벽 확인된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 중 4명은 폐쇄병동인 정신병동 소속 간호사로 밝혀졌다. 31번환자가 입원했던 대구 새로난한방병원에서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적 있으나 의료진이 집단으로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앞서 다른 병원으로 이송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2명도 정신병동 입원자였다. 확진자에는 지난 19일 폐렴 등 코로나19 증세를 앓다가 숨진 63세 남성 정신병동 입원환자도 포함됐다.
현재 대부분 의료진이 대남병원 건물로 호출돼 방역당국 지시를 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cef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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