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수도권·충북 미세먼지 '나쁨'..밤사이 전국 비

KBS 2020. 2. 2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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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동안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온화하고 건조한 서풍이 유입 됐는데요.

서풍이 산맥을 넘으며 한층 더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그 영향을 받아 동해안과 영남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화재 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대기 정체가 이어지는 수도권과 충북은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우리나라는 점차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내일 저녁 서쪽 지역에 비가 시작되겠고,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될 텐데요.

비는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오르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영상 2도로 출발해 한낮 기온은 11도까지 오르겠고, 남부 지방의 아침 기온은 대부분 영상권에서 출발해 한낮에는 15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물결은 동해 먼바다와 제주 남쪽 해상에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주 초반에 또다시 전국 곳곳에 비소식이 나와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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