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한상헌 아나운서 거취 논의, 정확한 입장 발표할 것" [공식입장]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입력 2020. 2. 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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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한상헌 아나운서 거취 문제를 논의 중이다.

KBS 측 관계자는 20일 동아닷컴에 "한상헌 아나운서는 거취는 미정이다. 우선 각 제작진에 거취 부분에 대해 확인 중이다. 여러 버전으로 입장이 전달된 부분이 있어 정리된 입장을 마련 중이다. 추후 한상헌 아나운서 거취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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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KBS 측 “한상헌 아나운서 거취 논의, 정확한 입장 발표할 것”

KBS가 한상헌 아나운서 거취 문제를 논의 중이다.

KBS 측 관계자는 20일 동아닷컴에 “한상헌 아나운서는 거취는 미정이다. 우선 각 제작진에 거취 부분에 대해 확인 중이다. 여러 버전으로 입장이 전달된 부분이 있어 정리된 입장을 마련 중이다. 추후 한상헌 아나운서 거취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한상헌 아나운서는 현재 KBS 2TV ‘생생정보’, KBS 1TV ‘한밤의 시사토크 더 라이브’(이하 약칭 더 라이브) 진행자로 출연 중이다.

이런 한상헌 아나운서 거취 문제가 불거진 이유는 앞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이 한상헌 아나운서에 대한 사생활 폭로를 주장하면서다. 가세연은 18일 ‘한상헌 아나운서 수시 성관계 논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가세연에 따르면 최근 현직 방송사 아나운서 C 씨가 유흥주점 여성 종업원에게 “3억 원을 주지 않으면 성관계를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A 씨와 B 씨는 지난 6일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두 사람은 C 씨에게 술집 여성과 만남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협박해 2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이후 가세연은 C 씨가 한상헌 아나운서라고 주장했다. 특히 가세연에서는 한상헌 아나운서가 유부남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가세연 폭로와 주장 이후 한상헌 아나운서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는 그에게 입장이나 해명을 요구하거나 하차하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를 두고 KBS는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의 거취를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

한편 한상헌 아나운서는 2011년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대회 진행을 맡았으며, ‘누가 누가 잘하나’, ‘2TV 아침’, ‘생방송 아침이 좋다’, ’추적 60분’ 등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생생정보’, ‘더 라이브’ 진행을 맡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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