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철도 南구간 우선연결..남북 방역협력 필요"

추하영 2020. 2. 1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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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남북철도 연결사업에 대한 의지를 또다시 강조했습니다.

오늘(18일) 열린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에서였는데요.

코로나19에 대한 남북 공동방역의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남북 협력사업의 필요성을 밝힌 통일부 김연철 장관.

남북 간 철도·도로사업 중에서 남측 구간을 우선 연결하는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연철 / 통일부 장관> "국내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즉각 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해북부선처럼 우리 내부적 공사가 필요한 부분은 절차를 밟아서…"

북한 개별관광에 대해 유엔은 물론 미국 독자 제재에도 해당하지 않는다며 남북 관광 협력 추진에 대한 의지도 다시 피력했습니다.

특히 개별관광 과정에서 대북 제재에 저촉될 수 있는 부분을 고려하면서 추진하겠다는 게 김 장관의 설명.

김 장관은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와 DMZ 국제평화지대화를 위한 대북 협의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남북 방역 협력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면서 국내 상황 등을 지켜보며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연철 / 통일부 장관> "우리 측 발생 현황과 북한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추진방향을 모색하겠습니다."

북한의 코로나19 방역에 대해선 최근 김정일 생일 중앙보고대회를 처음으로 생략할 정도로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한편 김 장관은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에 대한 경호 강화를 경찰에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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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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