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현빈, n번째 열애설→"사실 아냐" 해명..'둘리커플' 못 잊는 시청자들 [종합]

장우영 2020. 2. 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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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과 현빈의 세 번째 열애설이 제기됐다.

앞서 여러 번 열애설에 휩싸였던 두 사람은 '사랑의 불시착'에서 실제 연인을 방불케하는 케미로 안방에 설렘을 선사했고, 또 한번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같은 열애설은 그만큼 '둘리커플' 손예진과 현빈의 케미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점을 증명한다.

현빈과 손예진의 세 번째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지만, '사랑의 불시착'은 여전히 시청자들의 가슴에 뜨겁게 남아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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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홈페이지 캡쳐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손예진과 현빈의 세 번째 열애설이 제기됐다. 앞서 여러 번 열애설에 휩싸였던 두 사람은 ‘사랑의 불시착’에서 실제 연인을 방불케하는 케미로 안방에 설렘을 선사했고, 또 한번 열애설에 휩싸였다.

최근 tvN 드라마 공식 유튜브에는 ‘사랑의 불시착’ 촬영 현장이 담긴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의문을 제기했다. 미방송분 비하인드 영상 속 현빈과 손예진이 테이블 아래로 몰래 손을 잡은 것 같아 보인다는 것.

이와 관련해 현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기사를 접한 뒤 영상을 확인했다.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드라마 인기가 높고 두 사람의 케미가 워낙 좋다 보니 이런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소속사는 “현빈과 손예진이 친한 건 맞지만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이며 열애설에 선을 그었다.

손예진과 현빈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82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2018년 9월 개봉한 영화 ‘협상’을 통해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 후 세 번에 걸친 열애설, 결혼설에 휩싸였다.

첫 번째 열애설은 2018년 10월 불거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손예진과 현빈의 미국 동반 여행 목격담이 올라왔고,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사귀는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당시 손예진과 현빈 측은 “개인적으로 여행을 간 것일 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두 번쨰 열애설은 지난해 1월 불거졌다. 이번에도 역시 열애설의 근원지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였다. 한 네티즌이 현빈, 손예진으로 추정되는 남녀가 외국 마트에서 쇼핑을 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은 모습이 공개된 것.

이에 대해 현빈 측은 “미국 현지에서 만난 건 맞지만 열애는 아니다. 이 자리에는 다른 지인들도 있었다. 두 사람의 얼굴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사진에 찍힌 것 같다”며 “워낙 친한 사이라서 현지에 있다는 걸 알고 만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손예진 측 역시 “미국에 지인이 있어 머무르고 있었고, 마침 현빈이 미국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만나자고 해 지인들과 어울렸던 것 뿐이다.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 친해서 만난 것”이라고 밝혔다.

계속되는 열애설에 현빈과 손예진이 직접 이에 대해 언급하는 자리도 있었다. 지난해 12월 열린 ‘사랑의 불시착’ 제작발표회에서 현빈은 “어떻게 하다 보니 그렇게 됐는데, 지금처럼 웃어넘긴 일이었다”며 “(열애설이) 작품 선정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앞서 작품을 통해 친분이 있었고, 또 한번 호흡을 맞추고 싶었다”고 말했다.

손예진도 “또 한번 좋은 로맨틱 코미디를 하고 싶었다. 같이 작품을 하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만 했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환상의 케미를 보여준 현빈과 손예진의 활약 속에 ‘사랑의 불시착’은 최고 시청률 21.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지난 16일 종영했다. 시청자들은 현빈과 손예진을 ‘둘리’(리정혁‧윤세리) 커플이라 부르며 응원했고, 드라마 종영 후 공개된 스틸을 보며 두 사람이 준 설렘을 떠올렸다.

이같은 열애설은 그만큼 ‘둘리커플’ 손예진과 현빈의 케미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점을 증명한다.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하는 두 사람의 케미였던 만큼 이를 더 보고 싶어한다는 방증이다. 현빈과 손예진의 세 번째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지만, ‘사랑의 불시착’은 여전히 시청자들의 가슴에 뜨겁게 남아있는 듯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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