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키워드] 중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미래통합당·조국대전·사매 2터널·아이돌학교 제작진

기자 입력 2020. 2. 18. 10:10 수정 2020. 2. 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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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핫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군 오늘(18일)의 키워드 알아봅니다

◇ 중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

세계보건기구(WHO)가 현지시간 17일 중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 추세인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매우 조심스럽게 해석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중국이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4만 4천여 명에 대한 상세한 데이터를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또 코로나 19가 사스나 메르스를 포함한 다른 바이러스처럼 치명적이지 않다며, 80% 이상의 환자들이 경증 환자이고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의 위험도가 매우 높지만, 이것이 곧 대유행의 가능성과 직결되진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 미래통합당

자유한국당과 새로운 보수당 등 보수 진영과 일부 중도세력이 뭉친 보수통합신당, 미래통합당이 어제 공식 출범했습니다.

통합당은 어제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0 국민 앞에 하나'라는 이름의 출범식을 열고 신당 탄생을 알렸습니다.

보수통합은 지난해 11월 황교안 대표가 운을 띄운 이후 3개월여 만으로, 보수 진영은 단일대오로 2달여 앞으로 다가온 4.15 총선을 치르게됐습니다.

통합당은 황 대표를 필두로한 지도부가 이끌며, 한국당 최고위원 7명에 4명이 새로 합류했습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 새보수당 리더격인 유승민의원은 불참해 여전히 통합 과정에서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 조국대전

서울 강서갑지역에서는 조국 대전이 벌어질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검찰이 조국 죽이기를 했다며, 이 실체를 밝히는 백서 이른바 조국 백서 추진위원회 필자인 김남국 변호사가 서울 강서갑에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강서갑 지역은 조 전 장관 임명 과정을 비판했던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입니다.

이로써 조 전 장관을 비판한 금 의원과 조 전 장관을 옹호하는 김 변호사의 대결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이에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SNS에 금 의원을 겨눈 민주당의 자객 공천이라며, 제2의 조국 대전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 사매 2터널

어제 순천과 완주를 잇는 고속도로의 사매 2터널에서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북 소방본부는 오늘 새벽 현장정리 과정에서 시신 1구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고, 총 40여 명의 부상자가 확인됐습니다.

이번 사고는 어제 오후 12시 반쯤 사매 2터널 100m 지점에서 발생했습니다.

어제 많은 눈이 내려 살얼음이 생기면서 차량들이 미끄러져 연쇄적으로 추돌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집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추가 인명 피해가 있는 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 아이돌학교 제작진

시청자 투표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엠넷(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 제작진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어제 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개인적 이익 취득여부나 수사진행상황, 피의자의 심문 태도 등 제반사정을 고려할 때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이들의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9월까지 방영된 '아이돌학교'의 시청자 유료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 등으로 김모 프로듀서 등 2명에게 지난 12일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습니다.  

(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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