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창사 이래 최악실적..노사 공동선언문 발표

기자 2020. 2. 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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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 이슈'

화제가 되는 기업 소식만 모아 전해드리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삼성전자

Z플립의 효과인걸까요? 삼성전자 주가가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 Z플립 출시와 함께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 시리즈 중 가장 먼저 공식 판매를 시작한 Z플립은 세계 각국에서 완판되고 있는데요.

특히 삼성전자의 국내 오프라인 체험행사에는 Z플립을 보기 위한 사람들이 줄을 설 정도라고 합니다.

삼성전자가 기술 유출을 피하기 위해 당분간 관련 부품 업체와 단독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관련 부품주들도 강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어제(17일) 장에서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주가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 0.49% 하락세 6만 1500원이었는데요.

영국 기업이 퀀텀닷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 오늘 장에서는 어떤 영향 미칠지 지켜보셔야겠습니다.

◇ 아시아나 항공

일본 불매운동에 코로나19사태까지 더해지며 항공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악의 실적을 내면서 올해 창립기념식과 직원 포상을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위기 국면을 인식하고 비용 절감을 위한 대책이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통상 성수기인 2월에 항공 수요가 크게 줄면서 항공운임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데요.

이스타항공은 인천~오사카 구간 편도 운임을 6000원에, 인천~도쿄 편도 운임은 1만 5000원에 책정했고 티웨이항공과 제주항공 역시 비슷한 수준입니다.

아시아나 항공 전 장에서는 0.2% 상승했습니다. 종가 4980원이었고요.

이 밖에 항공 관련주 하락 마감했습니다.

◇ 불화수소 관련주

산업통상자원부는 '흔들리지 않는 산업 강국' 실현을 위해 소재·부품·장비 자립과 '포스트 반도체' 산업 육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어제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 같은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했습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특히 당장 연내 일본 수출규제 3대 품목, 불화수소와 포토레지스트,폴리이미드 3종의 공급을 안정화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솔브레인 0.61% 상승하며 9만 8900원에 마감됐고요.

동진쎄미켐 역시 1.95% 올라 종가는 1만 8300원이었습니다.

◇ 한진그룹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조원태·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를 상대로 공개토론을 제안했습니다.

KCGI는 어제 "한진그룹 경영진으로부터 경영 위기에 대한 입장을 듣고 주주 연합의 제안에 대한 그룹의 수용 여부와 현재의 위기 상황에 대해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월 중 조원태·석태수 대표이사와 공개 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연 공개토론이 이루어질지 재계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대한항공과 한진그룹, 한국공항 노동조합은 공동 입장문을 내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연합’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한진그룹 노조가 사실상 조 회장의 편에 선 것으로 보입니다.

한진칼 1.04% 올라 4만 850원이었고요.

대한항공 1.36% 하락해, 종가 2만 5300원이었습니다.            

(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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