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와 맨유서 6골인데, 손흥민 亞 최초 50골"..일본 매체 탄식

박대성 기자 2020. 2. 18.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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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 맹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18일 일본 '풋볼웹존'은 "손흥민이 위업을 달성했다. 아시아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50골 고지에 올랐다. 폭발적인 스프린트로 토트넘에 승리를 안겼다"라고 알렸다.

"일본 에이스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고전했다. 어려운 리그다. 반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도약했다. 한국 대표 팀 에이스의 위업"이라며 가가와 신지 발자취에 아쉬움 섞인 탄식을 하면서도 손흥민에게 엄지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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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 시절 가가와 신지(왼쪽)와 '아시아 최초 50골' 손흥민(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일본도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 맹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던 가가와 신지(30, 레알 사라고사)와 비교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토비 알더베이럴트 자책골로 위기였지만, 손흥민의 멀티 골로 값진 3-2 승리를 챙겼다.

새로운 기록까지 만들었다. 개인으로 좁히면 커리어 최초 5경기 연속 골이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통산 50호, 51호 골을 성공하면서 아시아 최초 프리미어리그 50골 돌파에 성공했다. 애스턴 빌라전에서 모든 걸 얻어간 손흥민이다.

일본 매체도 깜짝 놀랐다. 18일 일본 ‘풋볼웹존’은 “손흥민이 위업을 달성했다. 아시아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50골 고지에 올랐다. 폭발적인 스프린트로 토트넘에 승리를 안겼다”라고 알렸다.

가가와 신지와 비교도 있었다. 매체는 “영국에서 가가와 신지와 비교했다. 박지성, 오카자키 신지 등이 프리미어리그를 밟았다. 가가와 신지는 2012년 도르르문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지만 6골에 그쳤다”라고 밝혔다.

“일본 에이스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고전했다. 어려운 리그다. 반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도약했다. 한국 대표 팀 에이스의 위업”이라며 가가와 신지 발자취에 아쉬움 섞인 탄식을 하면서도 손흥민에게 엄지를 세웠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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