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공릉동 삼겹구이집 "No조미료" 표방..알고보니 주방엔 'MSG 천지'

장지민 기자 2020. 2. 1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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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에 출연한 공릉동 삼겹구이집이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매장 내 안내와는 달리 많은 조미료를 사용하고 있었다.

1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하 '골목식당')에서는 공릉동 기찻길 골목에서 진행된 솔루션 첫 날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감자볶음, 버섯볶음, 김치찌개를 차례로 맛 본 백종원은 "조미료 안 사용한다고요? 조미료 안 쓰고 이렇게 만들면 대단하다"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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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의 골목식당'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골목식당'에 출연한 공릉동 삼겹구이집이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매장 내 안내와는 달리 많은 조미료를 사용하고 있었다. 1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하 '골목식당')에서는 공릉동 기찻길 골목에서 진행된 솔루션 첫 날의 모습이 공개됐다.

첫 관찰 가게는 삼겹구이집이었다. 사장님은 자녀의 사교육비를 감당하기 위해 가게를 차렸다면서 "월 200만원이 든다"라고 밝혔다.

이날 사장님은 조미료를 전혀 안쓰고 천연 재료를 쓴다며 '자연주의'를 재차 강조했다. 이에 감자볶음, 버섯볶음, 김치찌개를 차례로 맛 본 백종원은 "조미료 안 사용한다고요? 조미료 안 쓰고 이렇게 만들면 대단하다"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하지만 이후 고기를 맛본 백종원은 "간장하고 고추장하고 양념 재워놓은 시간이 다르지 않느냐. 고추장은 좀 오래되지 않았느냐. 고추장 삼겹살 너무 오래됐다. 이렇게 하시면 안 된다"고 잡내에 대해 지적했다.

이후 백종원은 주방점검에 나섰다. 백종원은 맛소금, 치킨스톡, 일본식 조미료를 발견하며 "사장님이 모르신 것 같다. 이것도 다 글루타민산나트륨이 들어있다"라고 말했다. 사장은 멋쩍어하며 웃었고 백종원은 "조미료를 쓰는 것은 나쁜게 아니다. 아무래도 사장님이 모르신 것 같다. 조미료를 쓰지 않는다는 멘트는 쓰셔선 안 된다"라고 조언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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