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정태호 "경선서 盧·文 이름 사용금지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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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서울 관악을 출마를 선언한 정태호 예비후보(전 청와대 일자리 수석)가 경선 과정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당의 결정에 대해 "아쉽다"는 입장을 내놨다.
12일 정 예비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후보자 면접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이 공정한 경선을 위해 선택한 결정이기 때문에 당연히 따라야 한다"면서도 "대통령과 정부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본인 정체성과 관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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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정 예비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후보자 면접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이 공정한 경선을 위해 선택한 결정이기 때문에 당연히 따라야 한다"면서도 "대통령과 정부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본인 정체성과 관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과 정부 이름 사용은) 국민들에게 본인을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좋은 경력인데 못쓰게 하는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창당 6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간사를 맡으며 당원 교육교과서 감수와 당원 대상 온라인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면접관들에게 창업벤처벨리와 경전철 난곡선 등 핵심 공약도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대학동의 어려운 상황, 난곡 권역의 교통 주거환경 문제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며 "창업벤처밸리와 경전철 난곡선이 핵심 공약이라고 답변했다.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할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역구 현역 의원인 오신환 새로운보수당 의원과의 맞대결에 대해선 "엄중하게 보고있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오 의원이) 당의 원내대표까지 했던 분이기 때문에 어느 후보보다 지명도가 높다"면서 "지역(의석을) 찾아와야하는 역할을 해야한다.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을 향한 수도권 민심에 대해선 "정부 여당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과 불안을 잘 알고 있다. 특히 경제가 대단히 어렵고 자영업하시는 분들의 고통이 심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도 있어서 더더욱 힘든 시기"라며 "정부가 더 잘하길 기대하는 국민 요구가 있다. 다행히 정부가 코로나 문제는 잘 대처하고 있고 국민들도 그부분을 잘 평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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