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신성 "장민호, 현역부A팀에 옷 선물..외모만큼 인성 갑" [인터뷰 스포일러]

김샛별 기자 입력 2020. 2. 12. 13:25 수정 2020. 2. 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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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신성이 '미스터트롯' 장민호의 훈훈한 미담을 공개했다.

이날 신성은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팀전 했을 때 가장 행복했다"고 밝혔다.

신성은 "단독으로 활동하던 사람들이 뭉쳐서 팀을 하는 건데 저희는 욕심을 내지 않았다. 다 자기만의 장점을 가진 파트를 나눴다. 또 맏형인 장민호 형이 저희를 이끌어줬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더 연습하자면서 으X으X하기도 했다"며 "그러다 보니 그림이 잘 나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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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트로트 가수 신성이 '미스터트롯' 장민호의 훈훈한 미담을 공개했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서 화제를 모았던 신성이 11일 스포츠투데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신성은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팀전 했을 때 가장 행복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장민호, 임영웅, 영기, 신인선, 영탁과 함께 현역부A팀에 속했었다.

신성은 "단독으로 활동하던 사람들이 뭉쳐서 팀을 하는 건데 저희는 욕심을 내지 않았다. 다 자기만의 장점을 가진 파트를 나눴다. 또 맏형인 장민호 형이 저희를 이끌어줬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더 연습하자면서 으X으X하기도 했다"며 "그러다 보니 그림이 잘 나왔다"고 설명했다. 누구 하나 욕심내지 않고 자기 파트에 충실했던 점이 완벽한 팀워크를 만들었던 것. 그 결과 이들은 올하트를 받으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그는 "더군다나 저희는 댄스 트로트를 했다. 정통 트로트를 하는 저와 장민호 형, 임영웅은 스탠딩 가수다 보니 어려운 점이 더 많았다. 과연 댄스가 될까 싶었을 정도"라고 털어놨다. 이어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고, 정말 많이 했다. 하지만 집이 예산이다 보니 연습 후 운전을 해야 한다는 점이 어렵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신성은 흘린 땀만큼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도 모여서 연습할 때가 가장 재밌었다"고 당시를 기억했다.

힘든 시간을 같이했기에 여전히 돈독한 관계를 유지 중인 현역부A팀이었다. 신성은 "저희끼리 단체 대화방이 있는데 지금도 여전히 많은 대화를 나눈다. 그 방에서 형들이 항상 '기다리고 있어' '또 뭉쳐야지'라고 말한다"며 "추후에 우리끼리 공연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신성은 장민호의 미담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민호 형이 리더십이 좋았다. 선배라고 해서 권위의식 있는 게 아니고 옆집 친형처럼 이끌어줬다"고 말했다. 특히 "'미스터트롯' 녹화할 때 굉장히 추웠는데, 형이 따뜻한 옷을 여러 개 주문해서 동생들에게 선물해줬다"고 밝혔다.

이에 신성은 "민호 형은 얼굴도 잘생겼지만 인성까지 좋다"며 "참 못됐다. 한 가지만 잘해야 하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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