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3천억원 투자한 스타트업 2년 만에 폐업

김치연 입력 2020. 2. 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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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3세 손정의(孫正義·일본 이름 손 마사요시) 회장의 소프트뱅크 그룹이 3천억원 가까이 투자한 미국의 스타트업인 온라인 기반 생활용품 업체 '브랜드리스'(Brandless)가 문을 닫는다.

브랜드리스는 유통비용을 낮춰 고품질 생활용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전략으로 2017년 사업을 시작해 이듬해 소프트뱅크로부터 2억4천만 달러(약 2천848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당시 손정의 회장은 직접 브랜드리스의 판매품들을 살펴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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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재일교포 3세 손정의(孫正義·일본 이름 손 마사요시) 회장의 소프트뱅크 그룹이 3천억원 가까이 투자한 미국의 스타트업인 온라인 기반 생활용품 업체 '브랜드리스'(Brandless)가 문을 닫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브랜드리스는 10일(현지시간) 낸 성명에서 "소비자 상대 직접 판매 시장의 경쟁이 너무 치열해 더는 사업 모델을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브랜드리스는 유통비용을 낮춰 고품질 생활용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전략으로 2017년 사업을 시작해 이듬해 소프트뱅크로부터 2억4천만 달러(약 2천848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당시 손정의 회장은 직접 브랜드리스의 판매품들을 살펴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브랜드리스의 폐업은 소프트뱅크에는 또 다른 투자 실패 사례가 된다고 이 매체는 평가했다.

소프트뱅크는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 차량 공유업체 우버 등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했으나 막대한 손실을 보면서 작년 3분기(7∼9월)에는 7천1억엔(약 7조4천42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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