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확진자 1명 추가..정 총리, 오늘 중수본 회의 주재

권행란 2020. 2. 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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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부가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특히 감염이 되신 분들, 확진자라든가 이런 분들에 대해서는 면밀하게 해외에 계실 때의 동선들 그리고 국내에서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가족들과의 관계에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가 굉장히 꼼꼼하게 일단 체크는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그거는 병원에서나 일어나는 환경이고 실제 지역사회에서 에어로졸에 의해 전파가 된다면 지금보다도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중국에 전파가 됐을 거고 우리나라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을 때 접촉자의 범위가 매우 넓어져서 이 정도의 상황으로 유지가 되기 어렵다고 보기 때문에 실제로는 그런 상황을 문제제기를 할 수는 있지만 근거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전의 사례정의는 중국 우한, 후베이를 다녀온 방문력하고 확진자와 밀접접촉을 한 분들로 사례정의가 돼 있는데 지금은 중국을 방문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고 발열이 있는 경우에는 의심환자로 추가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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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경재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추가 확진자가 1명 발생해서 모두 25명이 됐습니다. 중국에서는 누적 사망자가 800명이 넘어서는 등 상황은 더욱 심각해져가는 양상입니다. 정부는 오늘 정세균 총리 주재로 추가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입국 금지 지역 확대 여부 등 중대 결정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그리고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일단 의학적인 부분이나 방역체계에 관해서는 엄 교수님께 많이 여쭤봐야 돼서 정부 대응이나 사회적인 파장 부분은 김 교수님께 여쭤봅니다. 기자 하실 때 이쪽 복지부도 많이 출입을 하셨다고 제가 알고 있는데요.

[김홍국]

네, 복지부하고 질병관리본부도 출입을 했지만 그래도 제한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거고요. 그러나 정부의 대처라든가 이런 부분은 계속 관심을 가지고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는데요. 오늘 1명이 나왔습니다. 중국 광둥성을 방문한 그런 가족이죠.

[김홍국]

그러니까요. 하루 쉬었었는데 안타깝게 한 분이 발생을 했습니다. 73세 여성분이신데요. 아들과 며느리가 지난 11월부터 1월 30일까지, 그러니까 세 달 동안 중국의 광둥성을 방문했는데요.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핵심지인 후베이성 같은 경우는 그 밑에 후난성이 있고요. 광둥성은 맨 중국의 아래쪽에 있지 않습니까? 아주 전면적인 전파가 되지는 않은 곳인데요. 이곳을 다녀온 가족들에게 일단 확진자가 나왔다는 점에서 혹시라도 이런 상황들이 앞으로 번질 수 있는지, 또 전 사회적인 감염 이런 것을 다들 걱정하고 계시기 때문에 보건당국에서 면밀하게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말씀해 주셨는데 다른 가족이나 주변 지역의 감염 가능성이 있을까요?

[엄중식]

확진자가 한 분 한 분 나올 때마다 중요하지 않은 환자분이 안 계신데요. 이 환자분은 또 굉장히 복잡한 상황을 생각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가족분들이 광저우 일대를 다녀오셨는데 여행지에서 이분들 중에 누가 감염이 돼서 이 확진자분이 감염이 된 거라면 중국 내에서 후베이성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 지역사회의 감염 유행이 시작됐다라는 것을 거의 확실하게 증명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여행 제한이나 또는 입국 제한을 추가적으로 이 광저우 쪽이나 이런 데를 해야 될지 결정을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미 2주 전에 저희가 대한감염학회에서 이런 부분과 관련돼서 후베이성 이외에 주의해서 봐야 될 지역으로 광저우와 저장성 일대를 지목한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확진자 발생의 빈도가 상당히 가파르게 진행을 하고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지역사회 감염 유행이 상당히 가능성이 높다라고 판단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주목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지역에 대해서 여행 제한이나 입국 제한을 충분히 검토를 해야 된다라고 정부에 자문을 드린 바가 있기 때문에 만약에 지금 아마 며느리 되시는 분이 증상이 있어서 확진 검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분이 만약 확진이 되면 광저우 쪽 여행 지역에서의 지역사회 감염 우려를 충분히 고려를 해서 입국 제한 같은 것들을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 봐야 되겠고요. 만약에 그렇지 않고 이분이 만약에 가족 간 감염이 아니다라고 판단이 된다면 이러면 문제는 심각해집니다. 그러면 어디서 감염됐느냐라는 문제가 생기게 되고 결국 이건 우리나라에서의 지역사회 감염 유행의 시작일 수도 있다라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훨씬 더 복잡한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앵커]

어디서 감염됐는지 그걸 판단하기까지는 시간이 어느 정도나 걸리나요?

[엄중식]

그러니까 우리가 연결고리가 있는 환자들, 예를 들면 확진자하고 접촉을 했다든지 아니면 위험지역을 갔다온 경험이 있다든지 연결고리를 통해서 감염의 경로 파악이 쉬운데 이렇게 갑자기 여행력과 관계없이, 또는 확진자와 접촉 확인이 안 된 상태에서 확진이 됐다면 우리 사회 어딘가에서 지역사회 유행이 있다라는 얘기고 그걸 찾아내는 것은 굉장히 광범위한 범위 내에서 조사를 해야 되기 때문에 지금 현재 역학조사관 인력이나 또는 방역체계 내에서 상당한 시간을 들여야 되고 그 상당한 시간을 들이는 과정에서 유행의 진폭이 커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주의 깊게 잘 봐야 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확진자가 나올 때마다 국민들이 굉장히 궁금해하는 것이 이것이 우리 정부의 어떤 관리 컨트롤 하에 있는 것이냐, 아니면 밖에 있는 것이냐, 그런 부분이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25번째 환자도 상황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그 부분은 좀 따져봐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김홍국]

그렇죠. 우리 정부가 어느 정도로 해외에 다녀오신 분들의 동선이라든가 또 그 관리 과정들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중국은 워낙 크지 않습니까? 후베이성만 해도 우리나라보다, 대한민국의 면적의 1.8배입니다. 그리고 인구는 거의 6000만 명이 넘기 때문에 엄청나게 큰 지역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이런 광둥성이라든가 이런 성들은 사실은 기본적으로 동선 파악하기 쉽지는 않을 텐데요.

정부가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특히 감염이 되신 분들, 확진자라든가 이런 분들에 대해서는 면밀하게 해외에 계실 때의 동선들 그리고 국내에서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가족들과의 관계에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가 굉장히 꼼꼼하게 일단 체크는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허점들이 어디서든 나타날 수 있고요. 또 많은 동선, 세 달이나 중국에 있지 않않습니까? 아들과 며느리가요. 그렇다면 그 과정들은 또 어떤 것인지 이런 부분들을 점검하고 있을 텐데요. 일단은 그래도 우리 정부가 굉장히 이런 신중하고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 제공하는 정보, 그리고 여기에 대한 관련된 대책들을 국민들께서 신뢰하시고 적극적으로 따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앵커]

지금 중국 상황을 좀 더 짚어보겠습니다. 상황이 갈수록 안 좋아지고 있는 상황인데 후베이성 내에서만 하루 사이에 사망자가 81명이 발생하기도 했고요. 지금 이 지역이 봉쇄가 돼 있지 않습니까? 사망자와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상황은 어떻게 봐야 될까요?

[엄중식]

저희가 초기에 중국 당국의 발표를 봤을 때 이미 지금 돌이켜 생각을 해보면 이미 발표를 했을 당시보다는 적어도 한 달 전부터 유행이 시작이 된 거고 거의 한 달 정도를 무방비 상태로 놓아둔 그런 상황이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우한시 전체에 걸쳐서 광범위한 노출이 일어난 것으로 보여지고 그러다 보니까 유행의 진폭이 매우 커진 상태인데 이렇게 유행이 커지고 길어지면 결국 고위험군 감염이 많이 늘어납니다. 그러니까 60세 이상의 노령층 그리고 여러 가지 만성질환이나 면역저하 질환을 가진 분들도 감염이 되기 시작하는데요.

이분들이 대부분 중증질환으로 진행을 하게 되고 이런 중증질환과 관련된 치료가 적극적으로 잘 안 이루어지다 보면 사망자가 다수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지금 우한시가 거의 한 달 이상 이런 중증환자 치료를 하다 보니까 의료진은 물론이고 여러 가지 의료 자원, 적극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의료 자원들이 거의 고갈 상태에 빠진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중증환자 진료가 안 되다 보니까 이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의한 사망자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에 의한 사망자도 다수 발생을 하는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굉장히 심각한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또 문제가 우한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던 미국인이 사망을 했고요. 또 감염이 의심됐던 일본인도 잇따라 사망을 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중국 내 코로나 대응이나 의료체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도 짚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엄중식]

이게 워낙 제한된 지역에서, 광범위하지만 어쨌든 봉쇄를 제한된 지역에서 유행 조절을 하는 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조절이 되지 않을까라는 예측도 했는데 실제 중국의 다른 지역으로 퍼져나가는 것은 어느 정도 막았지만 우한시를 중심으로 한 후베이성에서의 유행은 지금 전혀 조절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게 지금 사망자나 또는 중환자, 그리고 새로운 확진환자의 발생 비율이 꺾이지를 않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어느 정도 정점에 이르렀다고 할 정도로 일정한 비율로 발생을 하게 되면 우리가 이게 정점에 이르고 유행이 어느 정도 감소하겠다라는 예측을 하게 되는데 아직도 그런 수치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앞으로도 상당 기간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가장 우려스러운 건 지금 중환자가 6000명 이상이 있는데 이 6000명 이상에서 얼마나 많은 사망자가 나올 것인가. 또 그 6000명에 대한 중한 치료가 우한시, 또 후베이성만의 힘으로 가능할 것인가가 제가 보기에는 상당히 비관적으로 보여서 많은 걱정이 됩니다.

[앵커]

언제쯤 꺾일까가 현재 시점에서는 중국에서는 불가능하다는 그런 말씀이시잖아요.

[엄중식]

네, 후베이성에서는 좀 어려워 보입니다, 당장은.

[앵커]

국내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엄중식]

우리는 내부적인 요인과 외부적인 요인을 갖고 있는데요. 일단 외부적인 요인은 중국과 매우 가까운 나라라는 점. 그리고 중국에서의 환자 유입을 계속해서 검역과정에서 걸러내고 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적극적인 방법을 계속 내놓아야 됩니다.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우한, 후베이성의 입국 제한이 이루어진 상태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장성이나 아니면 이런 광저우성 같은 일대에서의 지역사회 유행이 확인이 되면 입국제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야 되는, 그래서 유입되는 환자의 숫자를 제한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겠고요.

국내적으로는 지금 지역사회 유행이 생기느냐 안 생기느냐가 지난주, 이번 주에, 새로운 주의 가장 관건이 되는데 지역사회 유행이 생기는 경우에는 조기진단, 조기격리를 조기진료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병원의 체계를 완전히 바꿔야 되고요. 그 과정에서 병원 내의 감염 유행이 또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앵커]

지금 상황이 이렇다 보니까 후베이성에 남아 있는 우리 교민에 대한 걱정, 우려도 나오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지금 추가 전세기를 투입하는 방안도 고려가 되고 있는 거죠?

[김홍국]

그렇죠. 지난 1월 30일, 31일 701명의 우리 교민들을 일단 우리가 후송해서 격리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에 전세기 두 대가 투입이 됐는데요. 이번에 3차 전세기 투입. 일본 같은 경우는 4차 전세기 투입이 돼서 일본의 교민들을 후송을 했습니다. 우리 같은 경우는 지금 남아 있는 분들을, 비공식적인 정부에서 수요 조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항공사, 중국 정부랑 같이 협의를 하고 있는 과정인데 대부분 남아 있는 분들이 노약자 그리고 영유아가 많고요. 1차 때. 후베이성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대한민국 면적의 1.8배에 이를 정도로 굉장히 넓습니다.

교통수단도 굉장히 취약하지 않습니까? 지난번 1차, 제때 오지 못해서 처지신 분도 계시고요. 거리가 워낙 멀고 교통수단이 그쪽이 취약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남아 있는 교민들, 그리고 교민 중에서도 중국인 가족들. 결혼한, 소위 말한 다문화 가정들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분들을 그래도 우리 국민이고 또 우리의 가족이기 때문에 최대한 보호해야 된다.

교수님께서 설명해 주셨지만 중국에서 들어온 영상들 보면 우리처럼 1인, 2인실 해서 격리해서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체육관 같은 곳에 침대들이 빽빽하게. 정말 이것은 우리 한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상황 아니겠습니까? 더군다나 중국인, 여기가 중국 영토이기 때문에 중국인 중심의 일단 치료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고요. 우리 교민들 같은 경우는 사실은 후순위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정부에서는 우리 국민들, 또 우리 교민들 그리고 우리 국민과 결혼하신 분들. 이런 분들은 아무래도 가능한 보호를 해야 되고요.

특히 연세가 있으시거나 취약자, 또 임산부도 계시고요. 그때 발열 수치를 쟀을 때 당시 통과를 못 하셨지만 그래도 지금 괜찮으신 분들이 있거든요. 이런 분들을 후송하는 계획이 진행이 되고 있는데 약 200여명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아마 정부가 중국 당국이랑 적극적으로 협의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당초에는 중국에서 중국인. 한국 교민의 가족이지만 중국인에 대해서 출국하는 것을 처음에는 막았던 것 같은데 그런 정책이 바뀐 거라고 보면 되겠습니까?

[김홍국]

그렇죠. 우리 정부가 적극적으로 협력 요청을 했고요. 중국에서는 지금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파견되는 조사단도 제대로 받지 않을 정도로 중국 내부의 일들이 많이 밖으로 나가는 것을 꺼려하는 그런 중국의 전통적인 분위기가 있거든요. 우리 정부가 적극적으로 협의를 했고요.

그래서 우리 중국인 출신의 배우자들, 이런 분들도 후송하는 그런 쪽으로 협의가 계속 진행 중인데 당초에 중국 정부가 부정적이었는데 지금은 상당히 긍정적인 쪽으로 돌아섰습니다. 그렇다면 정부가 좀 더 적극적으로 협의해서 최대한 거기서 만일의 경우 사망자가 발생하면 결국 우리 국민, 교민들이 위기에 처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적극적으로 협의를 하는 과정을 통해서 아무래도 3차 전세기로 후송을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앵커]

일부에서, 일부지만 이런 위험지역에서 우리 교민의 가족이지만 중국인을 귀국시키는 게 맞느냐, 이런 비판의 목소리가 조금은 있는 것 같은데 안심해도 되는 겁니까?

[엄중식]

네, 의사 입장에서 보면 적군도 치료를 해줘야 되는 그런 저희 본분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같이 오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입국 후에 지금 1, 2차 철수하신 교민분들의 관리 상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 지역사회에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도록 잘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확진자가 나오면 조기에 진단해서 치료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들을 보시면 3차 교민 철수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다른 국적분들도 같이 오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위험지역의 중국인이 들어오더라도 잘 격리가 될 것이기 때문에 우려할 필요는 없다라는 말씀으로 이해가 되고요. 오늘 앞서 저희가 전해 드린 대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장관회의가 열리게 됩니다. 추가대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주로 어떤 내용들이 논의가 될까요?

[김홍국]

그동안 여러 가지 입국 금지가 후베이성을 다녀오신 분으로 중심이 돼 있지 않습니까? 아무래도 후베이성이 전체적으로 사망자 811명 중에서 780명, 거의 대부분이 다 후베이성에서 발생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후베이성을 방문한 외국인이라든가 중국인 그리고 다녀오신 분들에 대해서 금지가 돼 있는데 다른 지역으로 전파가 될 가능성도. 이번에 광둥성이라든가 또 일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곳들이 있거든요. 베이징이라든가 다른 일부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데요. 그런 부분에 대한 면밀한, 전면적인 금지까지 가기는 저는 쉽지는 않은데 야당에서는 이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아마 신중하게 판단할 것으로 보이고요.

왜냐하면 우리 사회의 전면적인 전파의 가능성이 있다면 당연히 차단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 저는 후베이성과 더해서 좀 더 그것을 늘려나갈 것으로 보이고요. 최근에 해외 사망자를 보면 필리핀이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번에 일본의 크루즈선이라든가 여러 가지 전파의 가능성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전면적인 대책들, 그리고 최근에 나오고 있는 마스크의 매점매석이라든가 사회적인 현상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아무래도 활력의 문제라든가, 특히 우리 경제성장률 같은 경우도 지금 낮춰지는, 국제기구들의 이런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런 인명과 관련된 보건, 생명, 안전의 대책과 더해서 이런 경제 문제 그리고 사회적 안정 문제, 이런 부분들에 대한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결국 입국 금지 지역을 어느 정도까지 확대하느냐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국 내 여러 성들이 추가되느냐, 중국 전역으로 확대가 되느냐. 추가로 일각에서는 중국 전역과 동시에 동남아 지역까지 금지지역으로 검토해야 된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의견이십니까?

[엄중식]

저는 입국 금지 정책 자체는 반대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많은 유행병의 전 세계적인 유행 사례를 보면 아주 작은 섬나라 정도를 제외하고 입국 금지가 갖는 효과가 미미합니다. 결국 입국 금지보다는 입국 제한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은데요. 우리 검역시스템이 검역 과정에서 입국자들을 충분히 걸러낼 수 있고 또 입국 후에 그분들의 동선을 파악할 수 있는 그런 정도의 여행자 숫자를 제한할 수 있는 그런 정도의 입국 제한 조치는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지금 위기평가라는 그 단계를 통해서 충분히 지역사회 유행이 있고 그리고 그 지역을 다녀왔을 때 우리 국민들이 감염의 가능성이 있다라고 판단되는 지역에 대해서 단순 여행이나 이런 것과 같은 방문객들에 대한 제한, 또 단순 여행과 같은, 실제 그 지역에 대한 여행 제한, 이런 여행 제한과 입국 제한을 일부에서 검토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국 내 몇 개 성 같은 경우는 지금 또 확진자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래도 조금 더 강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하지 않나라는 얘기도 있는데요.

[엄중식]

저희가 흔히 중화권이라고 표현을 하는데요. 중국과 아주 바짝 붙어 있거나 또는 중국과 인구의 이동이 많은 지역들에서의 발생률이 자꾸 높아지고 있거든요. 이런 부분에서 지역사회 감염 유행을 정말 잘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하고 거기에 따른 제한조치는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합니다.

[앵커]

현실적인 면과 감염 차단 등 모든 가능성을 고려해서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WHO의 중국 감싸기에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무총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인터넷 청원 서명자가 30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세계적 확산세에도 방역이나 차단보다는 중국을 감싸는 데 급급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 모든 국가에 국제 보건 규정에 어긋나는 제한을 하지 말 것을 거듭 촉구합니다.]

[앵커]

WHO가 중국 눈치를 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홍국]

상당히 강도 높은 비판이 나오고요. 조금 전에 청원 보니까 33만 명을 이미 넘어섰고요. 아마 최근에 중국 상황, 사망자가 계속 많이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서 국제적인 여론도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단 중국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은 맞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본인이, 전임 사무총장도 중국 출신이었고요. 또 중국계 지지를 바탕으로 해서 현 사무총장이 당선이 됐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10조 원의 기여를 약속을 했거든요. 다시 말해서 재정적인 측면, 또 조직의 측면, 그리고 국제사회, 국제기구에서의 최근에 중국인 출신들의 국제사회 수장이라든가 영향력이 굉장히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역시 중국이 G2에 버금갈 정도로, G2라고 부를 정도로 경제력이라든가 국제사회 정치적 영향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번에 여러 가지 조치들, 각 국가 간의 이동 문제. 이것은 글로벌라이제이션, 세계화 이후에 정말 긴밀하게 협력해야 되는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조금이라도 이런 감염의 의심이 있다면 바로바로 조치를 취해야 되는데 세계보건기구의 그런 그동안의 권위는 상당히 높았습니다. 그런데 중국을 너무 감싸는 것 아니냐 그런 비판들이 있었고요. 지금 중국 정부가 굉장히 거부하면서 조사단도 중국에 제대로 파견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외신들이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너무 중국 눈치를 봐서는 안 된다. 중국이 보여줬던 경제력이라든가 또는 국제기구의 영향력도 있지만 이런 때는 전 지구촌의 안전, 생명의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비판들을 세계보건기구, 겸허하게 들을 필요가 있고요. 중국도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국제사회와 같이 협력하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앵커]

중국은 그렇고요. 또 일본도 크루즈선 감염자를 일본 확진자 집계에 넣지 않고 있는 것 또한 논란이 되고 있거든요. 이 부분은 왜 그런 겁니까?

[김홍국]

역시 영향력입니다. 일본인 출신들이 세계기구에 수장에 많이 가 있고요. 이번 사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일본에서 1000만 달러의 지원을 약속을 했습니다. 결국은 또 경제력이 영향을 미치는 것인데요. 그래서 당초에는 이번에 크루즈선에서 현재 집계된 것은 64명이 지금 감염자로 집계가 됐습니다. 3711명의 승선자 중에서 이런 정도의 숫자가 나왔는데 이 통계 집계를 일본 국적으로 처음에는 하는 그런 분위기였는데 일본의 항의가 이어지면서 이 부분을 기타분류로 뺐습니다. 다시 말해서 일본 감염자의 숫자가 그래서 확 떨어지는 그런 상황이 이루어졌는데요.

결국은 일본의 이런 국제적인 영향력들, 압박들 또 경제적인 기여를 통해서 일본이 계속해서 외교적인 압력을 넣고 있는 것인데요. 중국, 일본 아무래도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이 크다 보니까 세계보건기구 이런 행보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은데요. 일본도 이래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당당하게 해야 되고요. 특히 일본인, 특히 일본의 요코하마 항에 지금 정박하고 있지 않습니까? 결국은 일본이 다 책임을 져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숫자 가지고 꼼수 부리는 것들은 피해야 된다고 봅니다.

[앵커]

지금 이런 가운데 감염 경로, 여러 가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에어로졸 형태로 전파가 가능하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에어로졸이라는 게 고체 입자나 액체 방울이 공기 중에 떠다니는 것, 이런 걸로 해석을 하면 될까요?

[엄중식]

네, 공기 전파가 가능하다라는 표현으로 받아들이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미생물 중에 공기 전파가 확인이 된 건 결핵, 수두, 홍역 이 정도입니다. 공기 전파가 된다는 것은 실제로 이 입자가 매우 작기 때문에 거리에 무관하게 전파될 수 있다라는 것을 의미하고요. 수십 미터, 또는 밀폐된 공간이면 그 공간 전체에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다라는 걸 의미하는데 이건 굉장히 조심스러운 검토가 필요한 거고요.

지금까지의 전파 양상이나 또 우리나라에서의 확진자 발생 과정에서 또 다른 접촉자가 감염되는 양상을 보면 실제로는 근거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에어로졸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 있습니다. 비말 감염에 의해서 전파되는 질환 중에 어떤 특정한 상황에서는 에어로졸 전파가 가능한 것들이 있는데 그런 게 어떤 때냐면 숨길을 트기 위해서 기도 삽관을 한다든지 기관지 내시경 검사를 할 때는 기관지가 개방이 되기 때문에 이런 과정에서 에어로졸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거는 병원에서나 일어나는 환경이고 실제 지역사회에서 에어로졸에 의해 전파가 된다면 지금보다도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중국에 전파가 됐을 거고 우리나라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을 때 접촉자의 범위가 매우 넓어져서 이 정도의 상황으로 유지가 되기 어렵다고 보기 때문에 실제로는 그런 상황을 문제제기를 할 수는 있지만 근거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아직까지 크게 걱정할 단계는 아니다,이렇게 이해를 하면 될 것 같고요. 국내 확진 환자가 한 명 증가한 데 비해서 의심환자는 급증하고 있거든요. 현재 960명이 의심환자로 검사를 진행 중인데 이렇게 의심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이유는 어떤 데 있습니까?

[엄중식]

일단 사례 정의가 바뀌었습니다. 이전의 사례정의는 중국 우한, 후베이를 다녀온 방문력하고 확진자와 밀접접촉을 한 분들로 사례정의가 돼 있는데 지금은 중국을 방문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고 발열이 있는 경우에는 의심환자로 추가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요. 또 하나는 확진검사가 여러 병원에서 가능해지면서 이런 의심사례 정의를 확대시켰고 그런 과정에서 본인이 호흡기 증상이나 발열이 있는 경우에 역학조사를 통해서 이런 사례정의에 합당한 경우에는 검사를 많이 할 수 있는 상황이 됐기 때문에 이런 의심환자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앵커]

그런데 이게 감기나 독감이랑 증상이 비슷하다 보니까 자칫하면 과잉진료로 이어지지 않겠느냐 이런 우려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엄중식]

그 부분이 제일 우려가 되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여행력이 없고 그다음에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이런 사실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단순한 그런 증상. 열이 없는 상태에서 기침, 가래가 있다든지 콧물만 있다든지 이런 단순한 증상도 확진검사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는 선별진료소에서 의사가 판단을 해서 검사를 할지 안 할지를 결정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의 판단을 국민 여러분들께서 좀 존중해 주시고 따라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다행스러운 게 오늘 확진환자도 추가됐지만 퇴원 환자도 1명이 늘었습니다. 궁금한 게, 퇴원의 기준도 굉장히 궁금하고요. 또 환자의 증상에 따라서 치료법도 달라질 수 있다고 보는데 일반적인 독감 치료와 어떻게 많이 다른 것인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엄중식]

일단은 퇴원 기준은 그 환자가 갖고 있던 증상이 모두 사라져야 됩니다. 열이 있었다든지 기침이나 인후통 이런 게 있었다면 그 증상이 완전히 사라져야 되고 또 엑스레이가 정상이어야 됩니다. 폐렴이 없어야 된다는 얘기고. 그러고 나서 24시간 간격으로 연속 2회 확진검사를 다시 진행해서 바이러스가 검출이 되지 않으면 퇴원하는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 기준을 적용을 하고 있습니다.

인플루엔자하고 다른 것 같은 인플루엔자 독감은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있죠. 주사제도 있고 먹는 약도 있고 또 백신으로 예방을 했었고이런 확실한 치료법이 있지만 지금 신종 코로나 감염증은 확실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결국에는 에이즈 치료제를 일부 환자에서 중증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사용도 해 보고 나머지 치료는 환자의 면역력이 이 병을 완전히 이겨낼 때까지 다른 장기가 나빠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보전적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상황을 보면 자가격리자가 1000명이 넘는 걸로 나오는데 자가격리 중에 가족 간에 또 다른 감염이 발생할 걱정은 없습니까?

[엄중식]

결국 자가격리의 원칙은 혼자 생활을 하는 거죠. 그러니까 가족과도 접촉을 안 하는 거기 때문에 자가격리를 하는 과정에서 만약 그런 상황을 유지할 수 없다면 정부에서 도와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가격리가 가능한 공간을 확보해서 그쪽으로 이동을 시켜서 자가격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앞으로 자가격리자가 많아지는 경우에는 그런 상황에 대비해서 좀 더 많은 자가격리시설을 확보를 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고 가족 간의 감염 전파가 그래서 상당히 막기가 어렵습니다. 워낙 가까운 공간에서 오랫동안 같이 지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또 어떤 상황에서는 가족 간에 격리를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린이가 있다든지 또는 간병이 필요한 노인분들이나 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격리를 할 수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런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앵커]

자가격리자가 늘어나면서 당장 생계가 어려워진 분들도 늘어나고 있는데 정부가 긴급 생계대책을 내놨죠?

[김홍국]

그렇죠. 정부에서는 아무래도 이런 글로벌한 사회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생계가 갑자기 어려워진 분들 더군다나 격리가 되다 보면 사회활동을 할 수 없지 않습니까? 그런 분들에 대해서 대책을 내놨는데요. 1인 가구 기준으로는, 14일 이상이어야 됩니다. 45만 원 정도요. 2인 가구는 77만 원, 3인 가구는 100만 원이고, 4인 가구가 123만 원입니다.

그리고 5인 가구 이상은 145만 원을 지급해서 긴급하게 생계를 유지하지 못하는 부분, 왜냐하면 요즘 알바라든가 하루 일당을 벌어서 사시는 분들, 일자리의 안정성 문제 때문에 그런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렇게 정부에서 긴급하게 지원을 해 주는 방식이고요. 이것은 격리를 소집 통보를 받은 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격리 해제통지서를 받은 날까지 이 기간 동안을 산정을 하는데요. 14일 미만일 경우에는 그 날짜만큼 빼서 14분의 1. 예를 들어서 7일을 했다, 격리를. 그러면 14분의 7 이런 식으로 계산을 해서 전체 비용을 산정을 해서 정부가 지원을 합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 계시는 분들은 정부 관련되는 기관들, 1339에 전화를 하시거나 방문을 하셔서 이 같은 대책의 혜택을 입으실 수 있도록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또 마스크와 관련해서도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수급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어요.

[김홍국]

그렇죠. 중국에서도 엄청난 양을. 지금 제가 아는 분들도 중국에서 몇십만 개의 마스크 주문 받았다 이런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럴 정도로 중국은 심각한데요. 우리도 이렇게 하다 보니까 너무나 많은 분들이 이것을 기회로 이용하는, 경제적으로 뭔가 이익을 보려고 하는 분들도 있고요. 그래서 매점매석이라든가 사재기 현상도 나타나고요. 가격도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마스크 하나 사는데. 그리고 인터넷으로 주문하는데 마스크 사기 위해서 입시하듯이 클릭전쟁을 벌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서로를, 공동체를 배려하는 측면에서 이런 가격의 문제라든가 정말 국민들 상식선에서 이런 고통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마스크도 함께 사용해야 되고요. 특히 최근에 하루에 1개씩. 쓰면 바로 버린다 이런 것보다는 특히 천으로 된 거라든가 며칠 사용해도 상관이 없다는 의료계의 진단도 생각도에 이런 부분도 함께 생각하시면서 우리 공동체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상황이 전개돼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계속 확산하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 사회에서 잘 관리가 되고 있는 부분 중에 중요한 역할은 또 성숙한 시민의식이라고 많은 분들이 지적을 또 하고 있는데요. 이런 부분에서 좀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엄중식]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이 시점까지는 지역사회 유행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지역사회에서의 생활이나 이런 부분들이 제한받을 필요가 없다는 의미고요. 그래서 마스크 착용 같은 경우에도 개방된 공간에서 사람이 많지 않은 지역을 다니거나 이럴 때는 굳이 착용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본인이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또는 밀폐된 장소에 가셔야 되는데 나이가 많으시거나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분들은 마스크 착용을 하는 정도가 필요하겠죠. 그리고 앞으로 유입환자들이 더 있을 거고 지역사회 감염 유행도 생길 수가 있습니다. 조금 더 상황이 나빠질 수 있지만 거기에 맞게 정부와 또 우리 의료기관들이 준비를 잘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소통을 하면서 진행을 할 텐데 믿고 저희가 여러 가지 정책이나 아니면 국민들의 협조 사항 같은 것들을 말씀을 드리게 되는데 차분하게 잘 따라주시면 이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정부의 철저한 조치, 대책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위생관리도 철저하게 지켜져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그리고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두 분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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